예언과 시사
왜 한국에는 한국형 '알리익스프레스'가 없을까?
중일사랑
2022. 12. 7. 10:12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입하고자 하는 물건을 치면, 놀라움을 금할 수가 없다. 가령, '앰프'를 입력하면, 아주 아주 저렴한 것들에서 고급까지 각종 앰프들이 줄을 잇는다. 한국의 '다나와'나 '에누리' 같은 가격 비교 사이트에서 '앰프'를 친다고 하자. 거기에는 알리와 비교할 수가 없이 상품들이 초라해 보인다. 초라하다는 말은 가격에서 저렴한 '앰프'가 없다는 말이고, 또한 겉 박스에 담기지 않은 순전한 속 알맹이만 (부품들이 졸비된 기판) 파는 상품도 없는 등 상품의 구색이 밋밋하고 풍성하지 못하다는 뜻이다.
아래 그림들에 제시된 상품은 9.59달러 (약 14000원) 짜리인데, 속 알맹이만 판매하는 상품이다. 3111명이 주문해서 샀다는 표시도 나오고 1045명이 상품평을 했다는 것도 표시된다. 그리고 고객들이 5점 만점에 4.8이란 점수를 주었다는 것도 표시된다. 아주 상세하게 이 제품의 명세를 제시하고 이렇게 싼 상품들이 수두룩하다. 여기에 한국이나 세계 전역에 무료 배송이라 한다.
2*100W 블루투스 5.0 디지털 파워 앰프 보드 AUX 스피커, 2.0 CH 스테레오 홈 음악 무선 모듈 오디오 앰프
4.8
1045 리뷰3111 주문
1달러도 안되는 앰프도 보인다. 아래 그림에 제시된 상품은 0.78달러이고 배송비가 1.22달러이다. 그러니까 합해서 2달러 남짓이다 (2, 3천원). 78명이 구매했고, 평가 점수는 4.6이다. 물론 이런 알맹이만 파는 '앰프'는 전자 전기를 좀 아는 사람만 구입해서 스피커를 연결하고 겉에 알류미눔 상자도 쒸우고 제대로 만들어 사용할 것이다.
US $0.78
87 판매 4.6
TPA3110 XH-A232 30W + 30W 2.0 채널 디지털 스테레오 오디오 전력 증폭기 보드 DC 8-26V 3A
+ 배송비: US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