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언과 시사

재검표 현장서 부정투표지 대량 발견 "스모킹건 나왔다"

중일사랑 2021. 7. 2. 00:02

재검표 현장서 부정투표지 대량 발견 "스모킹건 나왔다"

 

역사적인 선거무효소송 재검표에서 결국 부정투표지가 다량으로 발견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28일 오전 9시30분 부터 인천지방법원에서 진행된 415총선 선거무효소송 인천연수구을 지역의 재검표에서는 연수구 내의 송도2구 6투표구에서만 294장의 무효표가 무더기로 발견되었다. 

또한 가로와 세로가 서로 붙은 투표용지도 10매 넘게 발견되었으며, 투표용지의 세로 절단면이 제대로 절단되지 않아 종이 조각이 덜렁덜렁 붙어 있는 투표용지도 버젓히 투표지보관함에서 나왔다.  

이날 원고 민경욱 전 의원 측의 변호인단으로 재검표장에 입회한 도태우 변호사는 SNS를 통해 현장에서 발견된 부정선거 정황을 자세히 공개했다. 도 변호사에 따르면 "하단에 '비례대표 국회의원'이라고 청록색 배경색으로 인쇄되어 있는 큐알 코드가 있는 사전 투표용지가 나왔다는 것이다. 이것은 사전 투표지가 인쇄되어 투입되었다는 것으로, 한장 한장 검정색 프린트로 뽑아서 나눠주는 투표절차를 마친 후 보관되는 투표 용지함에서는 절대로 나올 수 없는 형태의 투표 용지이다.

즉 누군가 투표용지함에 임의적으로 인쇄한 투표 용지를 집어넣었다는 것으로 볼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심지어는 사전투표용지 인쇄 색깔이 녹색이 섞인 경우도 부지기수로 발견되었다는 충격적인 사실도 공개했다. 또한 투표용지를 인쇄해서 절단할때 실수로 짜투리가 덜 절단된 용지도 공개됐다.

이렇게 결정적인 조작 증거가 나온 만큼 415총선의 부정선거 소송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될 것으로 보인다. 

다른 곳도 아닌 재검표 현장에서, 두 장이 붙어있는 투표용지, 프린터해서 뽑은 투표용지가 아닌, 인위적으로 기계 절단을 한 흔적이 있는 투표용지, 인쇄 색깔이 제대로 되지 않은 투표용지 들이 다량으로 발견되었다는 것은 선거 조작이 있었다는 명백한 증거가 될 수 밖에 없다. 

재검표장에서는 발견된 증거물의 폭발력이 너무 크기 때문에 전체 촬영은 우선 자제시킨 것으로 알려졌으나, 중요 증거물로 보관하도록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변호인단이나 선거 관리위원회의 공식적인 입장이 나온 상태는 아니지만, 현재까지의 정황으로 봐서는 대법원 측의 특단의 조치가 나와야 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사건의 주심을 맡은 천대엽 판사에게 모든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재검표 현장의 촬영과 관련해서도 공개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었던 만큼, 주심을 맡은 천대엽 대법관이 발견된 증거들과 관련하여 향후 어떠한 절차를 진행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시민들은 재검표 현장에서 발견된 선거조작의 증거들을 빠르게 공유하면서 "결국 의혹이 사실로 밝혀진 것 같다" 라면서 "증거가 나온 만큼, 부정선거라는 판결에 가까워졌다. 책임 소재를 철저히 밝히는 것이 급선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출처 : 파이낸스투데이(http://www.fn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