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언과 시사

김규나, '윤통의 아이들' 그들의 순수한 믿음을 믿는다.

중일사랑 2025. 1. 20. 22:50

'윤통의 아이들' 그들의 순수한 믿음을 믿는다.

 

주먹을 올려라. 자유를 외쳐라. 함께 외치자 자유 대한민국. 함께 부르자. 자유의 승전가를. 고개를 들어라. 새로운 시대가 온다. 이제 우리가 지켜야 한다. - 드럼통타이거 '중국 쇠사슬( (Ninety Nine) 중에서

'드럼통타이거'의 노래들은 앞에서 공유했던 '오른손 ORS'의 전투력과는 또 다른 감정을 파고들며 힘과 각성을 증폭시킨다. 이제는 AI로 작사, 작곡이 수월해졌다. 그걸 알면서도 어떻게 써야 하는지 모르는 기성세대와 달리 젊은 세대는 마음껏 그 재능을 펼칠 수 있다. 마침내 우리 쪽에서도 뛰어난 능력자들이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윤통이 '시대의 영웅'으로 떠오를 거라고는 상상도 해본 적 없다. 그러나 그로 인해 젊은이들이 깨어나고 그 결과 그들 스스로 자신들의 미래를 위해 두 주먹 불끈 쥐고 일어선다면, 굳이 반대할 이유도 없고 부정할 까닭도 없다. 지금까지 젊은이들을 이만큼 눈뜨게 한 사람이 누가 있을까.

그로 인해 깨어난 젊은 세대는 누가 뭐라 해도 '윤통의 아이들'이다. 만약 그의 모든 게 허상이라면, 진실과 자유에 눈 뜬 '윤통의 아이들'이 가만있지 않을 것이다. 그러니 어른들은 그들의 판단과 그들의 선택을 믿고 격려해 주어야 한다.

마냥 암울하다고만 생각했다. 어리석었다. 젊음은 철없다 생각했던 나의 오만을 사과한다. 우리의 미래는 밝다. 그들의 윤통을 믿는 게 아니다. 그들의 젊음을 믿는다. 세상에 무관심하던 젊은 세대의 자유에 대한 순결한 각성을, 태어나 처음으로 깨닫게 된 이 나라에 대한 청춘들의 고귀한 사랑을 지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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