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희 “대한민국 많은 교과서가 자유민주주의 왜곡·부인” 정광성 “北 교육, 김정은에게 충성토록 세뇌하는 게 목표” 홍후조 “통일 후 사회통합 위한 교육 설계 필요” “대한민국 국민을 길러내는 교육에서 자유민주주의 체제에 대해 올바르게 가르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 3월 21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20층에서 남·북 교육을 해부하는 세미나가 열렸다. 사단법인 물망초 주최로 열린 세미나는 ‘남북 교과서 편향과 왜곡, 그리고 통일 한국이 지향할 교육’을 주제로 진행됐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황인희 두루마리 역사교육연구소 대표는 ‘남한 교과서에 파고든 좌편향 실상’을 분석해 교과서 문학 작품들이 자유 민주주의 왜곡의 도구가 되는 현실을 다뤘다. 황 대표는 “대한민국의 많은 교과서가 자유 민주주의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