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강시영 미래한국 기자 사진·정리 박주연 미래한국 기자 우한 코로나 사태로 세계가 2개월 넘게 마비되다시피 하는 상황이다. 질병에 대한 공포도 문제지만 사회적 거리두기와 각국의 입국 제한으로 경제가 침체하고 세계 교역도 격감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은 감염력이 큰데도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정체는 무엇이고,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 면역학을 전공하는 이왕재 서울대 의대 교수(면역학 박사)를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 - 사스와 메르스, 코로나19, 신종플루 차이점은 뭔가요? 우선 감기와 독감의 차이를 알아야 합니다. ‘오뉴월 감기는 개도 안 걸린다’는 말이 있지요? 이 말이 깨지기 시작한 건 에어컨이 등장하면서부터입니다. 감기 원인은 바이러스예요. 오뉴월은 음력으로 한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