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후의 문명개화4 days ago 중공의 직접적 무력위협 만큼이나 위태한 타이완의 언론지형 2019년 6월 23일 타이완 수도 타이베이의 총통부앞 카이다거란대도 광장에는 35만 명의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반홍매反紅媒(붉은 공산매체 반대)시위가 벌어졌다. 홍콩의 반공자유화 시위의 영향을 받은 타이완 시민들이 중국공산당의 지원을 받아 편파보도를 하는 언론매체들을 퇴출시키자면서 거리로 나온 것이다. 타이완에 대한 중국공산당의 통일전선전술에서 친중언론매체는 중국에 대한 경계감을 누그러뜨리고 일국양제에 대한 긍정여론을 확산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세계최초의 반공산주의 매체 시위인 반홍매反紅媒운동의 목표는 타이완 친중매체의 대표격인 왕왕그룹과 이를 감독해야 할 국가통신방송위원회 NCC 國家通訊傳播委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