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NK 조선: [북녘추억] 송환된 탈북여성들의 운명 http://nk.chosun.com/bbs/list.html?table=bbs_19&idxno=2172&page=1&total=134&sc_area=&sc_word= 김은혜(가명. 여, 35세)ㆍ 함북 무산 칠성세관 근무 내가 근무했던 칠성세관은 함경북도 무산군에 위치한 북-중 국경 세관이다. 중국에서 불어오는 자유주의 바람이 북한으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는 일선의 관문이기도 하다. 무산군은 북한 최대의 철광석 광산인 무산 광산으로 유명하며, 출신 성분이 불량한 사람들의 추방지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평양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광산촌인데다 토지가 척박하고 광산 이외에는 생업이 기반이라고는 없어 사람이 살만한 지역이 못되는 곳이다. 북한 당국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