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누가 어떤 기도를 하는가? 는 그 대통령의 정책이나 사상을 가늠케 해 주는 핵심 요소가 된다. 바이든은 케네디 다음으로 2대 카톨릭 대통령이다. 그가 취임식에서 기도를 맡긴 성직자는 레오 오도노반 신부와 (Father Leo J. O’Donovan) 실버스터 비맨 목사 (Rev. Silvester Beaman) 두 사람인데, 이 두 사람의 기도문을 보면 특징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한다는 말이 없다는 점이다. 특히 신성모독적인 기도는 후자 델라웨어 소재 벧엘 아프리카 출신 (흑인) 감리교 감독교회 목사인 비맨의 기도이다. 내용은 그럴싸 하지만, 맨 마지막에 "In the strong name of our collective faith, Amen!"이라 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