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어부 강제북송’ 사진 공개에 탈북 목회자들 격앙 인도주의 원칙 무시, 北 송환 알리지도 않은 듯 ‘사람이 먼저다·인권변호사’? 통일부가 문재인 정권 시절 ‘탈북 어부 강제북송’ 사건 당시 선원 2인의 송환 과정에서 북송에 저항하는 듯한 모습이 담긴 사진들을 12일 공개한 가운데, 이를 접한 탈북민 출신 목회자들은 격한 반응을 보였다. 해당 사진에는 탈북 어부들의 ‘귀순 의사가 전혀 없었다’던 문재인 정부의 설명과는 달리, 그들은 판문점에서 안대가 벗겨진 뒤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쥐며 괴로워하고, 비명을 지르면서 바닥에 머리를 찧으며 자해하고, 맨바닥에서 발버둥치는 모습 등이 담겼다. 북한기독교총연합회(이하 북기총) 대표회장 김권능 목사는 “탈북 어부 강제북송 사건 당시에도 북기총에서 ‘악한 선례를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