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신학

겉옷과 알맹이 원리

중일사랑 2015. 3. 8. 16:16

겉옷과 알맹이 원리



겔 37:21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잡혀 간 여러 나라에서 인도하며 그 사방에서 모아서 그 고국 땅으로 돌아가게 하고

22 그 땅 이스라엘 모든 산에서 그들이 한 나라를 이루어서 한 임금이 모두 다스리게 하리니

그들이 다시는 두 민족이 되지 아니하며 두 나라로 나누이지 아니할지라

23 그들이 그 우상들과 가증한 물건과 그 모든 죄악으로 더 이상 자신들을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내가 그들을 그 범죄한 모든 처소에서 구원하여 정결하게 한즉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24 내 종 다윗이 그들의 왕이 되리니 그들 모두에게 한 목자가 있을 것이라

그들이 내 규례를 준수하고 내 율례를 지켜 행하며

25 내가 내 종 야곱에게 준 땅 곧 그의 조상들이 거주하던 땅에 그들이 거주하되

그들과 그들의 자자 손손이 영원히 거기에 거주할 것이요

내 종 다윗이 영원히 그들의 왕이 되리라

26 내가 그들과 화평의 언약을 세워서 영원한 언약이 되게 하고

또 그들을 견고하고 번성하게 하며 내 성소를 그 가운데에 세워서 영원히 이르게 하리니

27 내 처소가 그들 가운데에 있을 것이며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되리라

28 내 성소가 영원토록 그들 가운데에 있으리니

내가 이스라엘을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인 줄을 열국이 알리라 하셨다 하라


렘 33:12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황폐하여 사람도 없고 짐승도 없던 이 곳과 그 모든 성읍에 다시 목자가 살 곳이 있으리니

그의 양 떼를 눕게 할 것이라 13 산지 성읍들과 평지 성읍들과 네겝의 성읍들과 베냐민 땅과 예루살렘 사면과 유다 성읍들에서 양 떼가 다시 계수하는 자의 손 아래로 지나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 14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대하여 일러 준 선한 말을 성취할 날이 이르리라

15 그 날 그 때에 내가 다윗에게서 한 공의로운 가지가 나게 하리니

그가 이 땅에 정의와 공의를 실행할 것이라 16 그 날에 유다가 구원을 받겠고 예루살렘이 안전히 살 것이며

이 성은 여호와는 우리의 의라는 이름을 얻으리라

17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이스라엘 집의 왕위에 앉을 사람이 다윗에게 영원히 끊어지지 아니할 것이며

18 내 앞에서 번제를 드리며 소제를 사르며

다른 제사를 항상 드릴 레위 사람 제사장들도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19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20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가 능히 낮에 대한 나의 언약과 밤에 대한 나의 언약을 깨뜨려 주야로 그 때를 잃게 할 수 있을진대

21 내 종 다윗에게 세운 나의 언약도 깨뜨려 그에게 그의 자리에 앉아 다스릴 아들이 없게 할 수 있겠으며

내가 나를 섬기는 레위인 제사장에게 세운 언약도 파할 수 있으리라

22 하늘의 만상은 셀 수 없으며 바다의 모래는 측량할 수 없나니

내가 그와 같이 내 종 다윗의 자손과 나를 섬기는 레위인을 번성하게 하리라 하시니라


이런 본문들은 모두가 현재 교회에서 성취되고 있다. 겉옷은 비록 구약적, 유대적 색채로 칠해 졌지만, 그 알맹이는 어디까지나 현재 교회에서 성취되고 있는 영적 사건들이라는 것이다. 예언이란 선포된 당대의 요소들로 제약을 받는다. 왜냐하면 선지자가 살던 시대의 관례들이나 지리적 요소들로 묘사되기 때문이다. 선지자 자신의 시야도 그렇게 예언을 듣는 청중들 역시 예언의 수준을 넘어가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 말은 다시 말해, 예언이란 그것이 나타난 그 시대적 요소들로 제약된다고 할 때, 그것이 성취될 먼 미래적 상황을 예언의 원래적 시대적 상황들로 묘사하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나타날 수밖에 없는 일이라는 말이다. 구약 선지자들이 자기들이 선포한 예언이 신약 시대 전반에 걸쳐 특히 21세기에 교회에서 성령님으로 성취되는 그런 방식을 이해할 수가 없었을 것은 당연하다. 

예컨대, 신약 시대에 제사장은 멜기세덱의 체제를 따라 영원한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연합한 성도들이다. 성도들이 레위인들이고 제사장들이라는 것이다. 여기에 더하여 다윗 후손으로 영원한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연합된 성도들이 왕이다. 곧 성도들은 왕적 존재라는 사실에서 하나같이 다윗 후손들이 되는 셈이다. 이런 각도에서 앞에 제시된 구약 구절들을 이해해야 한다.

그리고 겔 37:28에서 언급된 백성 중의 야웨의 성소는 이제 건물이 아니라 성도 혹은 성도들의 모임이다. 성령께서는 이제 건물의 한 귀퉁이 지성소 언약궤 두껑 속죄소가 아니라 우리 성도의 마음에 내주하시기 때문이다 (고전 3:16, 고후 6:16, 엡 2: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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