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뉴욕경찰(NYPD) 청장 "트럼프가 선거 이겼었다"
- 인세영
- 승인 2021.07.14 13:07
- 파이낸스 뉴스
전직 뉴욕 경찰청장이 "부정선거 확실" 언급. 조지아, 펜실베니아, 애리조나, 미시건 모두
뉴욕 경찰(NYPD)의 40대 경찰청장이 공개적으로 지난 미국 대선에서의 부정선거를 언급해 화제가 되고 있다.
뉴욕 경찰청의 40대 경찰청장 버나드 케릭은 최근 트위터를 통해 공개적으로 지난 대선에서 스윙 스테이트에서 트럼프가 승리했으며, 이는 포렌식 감사에서 밝혀질 것이라고 확인했다.
버나드 케릭 청장은 "그(트럼프)는 조지아에서 이겼을 뿐만 아니라, 애리조나, 미시건, 펜실베니아에서도 이겼습니다." 라면서 "펜실베니아의 법의학적 감사 (포렌식 감사)는 우리가 11월과 12월에 알았던 많은 것(부정선거 사기)을 확인하게 될 것입니다." 라고 미 대선에서 부정선거가 있었음을 분명히 했다.
이같은 발언은 미국 방송사 중 하나인 뉴스맥스(Newsmax)의 진행자 스티브 코르테스의 질문에 답변 형식을 취한 버나드 케릭 뉴욕 경찰청장의 트위으로 공개됐다.
뉴욕 지역은 미국 동부에 있는 대표적인 민주당 강세 지역이기 때문이다. 뉴욕주와 인근 뉴저지 등은 미국 내에서도 외국인들이 많이 거주하기 때문에 바이든을 지지하는 동양계 또는 흑인 등 좌파 성향의 유권자들이 많다.
이런 지역의 전 경찰청장이 드러내놓고 미국 대선의 부정선거를 언급하면서 조지아, 애리조나, 미시건, 펜실베니아 등을 경합주에서 모두 트럼프가 이겼다고 확인해 준 것은 이례적이며 시사하는 바가 크다는 평가다.
뉴욕경찰 라인의 트럼프 공개 지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미국 대선이 치뤄지기 전 뉴욕 경찰 출신들로 구성된 뉴욕경찰자선협회 회장인 패트릭 린치도 트럼프를 공개적으로 지지하면서 트럼프를 초청해 연설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애리조나주의 재검표가 마무리 수순으로 이제 공식 보고서 발표만 남은 상황이고, 애리조나주에 이은 조지아주, 펜실베이니아 주 등 대부분의 주에서도 재검표 및 포렌식 감사가 이어질 예정으로 있어, 미국 정치권은 긴장감이 감돌고 있는 눈치다.
공교롭게도 대한민국의 415총선도 재검표가 일부 진행되면서 부정선거 의혹의 진상규명에 돌입한 상황이다. 인천연수을 지역에서는 대법원이 투표용지의 유효성을 판단하는 검증절차를 위한 결단을 남겨 놓고 있는 상황이며, 이외 120여개 지역에서 부정선거 의혹으로 인한 재검표가 신청되어 있는 상태다.
미국 텍사스주 민주당 하원이 텍사스주 선거법안 저지를 위해 정원 미달을 노리고 워싱턴D.C를 향하고 있다. 텍사스 주에서는 이들을 체포하기 위한 법안이 제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텍사스 민주당 소속 하원의원들이 텍사스의 투표법 통과를 방해하기 위해 텍사스 주에서 워싱턴으로 향한 것이 물의를 빚고 있다. 텍사스 주 하원 관계자들은 화요일, 공화당 우선 선거법안 통과를 저지하기 위한 극적인 조치로 주를 떠나 워싱턴으로 향했으나, 텍사스 의회는 이들 민주당 의원들에게 출석을 강요하기 위해 필요하다면 체포영장 사용을 허가하는 법안을 제출하기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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