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난 주 금요일에 산에 가서 기도하고 내려와 버스를 타고 도봉산 역으로 가다가 버스에서 내릴 때 서양 처녀 2사람을 만났다. 자기들끼리 무슨 말로 이야기하는데 영어 같지 않아서, 어디서 오셨나? 고 영어로 물으니, 미국에서 왔다고 한다. 아까 영어로 이야기한 것 같지 않던데? 라고 하니, 영어였다고 했다. 이야기를 좀 하다가 이 처녀가 한국말로 “나는 한국말을 좀 할 줄 알아요“ 라고 하면서 한국말을 하였다. 그래서 “어떻게 한국어를 배웠느냐?”고 물었더니, 선교사니까, 배웠다고 했다. 그 때 금방 나는 “아, 이 사람들이 저 몰몬교 사람들이구나“ 라고 직감하여 “몰몬교도냐?“ 라고 물으니 그렇다고 한다. 그 처녀들의 미모나 옷차림은 나무랄 데가 없었고 그 말투도 단정하고 공손하여 호감을 주기에 충분했다.
몰몬교에서는 대학생 청년들을 훈련시켜 해외에 단기 선교사들로 파송한다. 이들은 주로 영어를 가르쳐 준다고 속여서 사단적 교리에로 사람들을 이끌어 들인다. 이렇게 사단의 이단 교리에 접한 사람들은 참된 진리인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왜곡해서 배우기에 구원의 길에서 영영 멀어지고 만다.
이전에 미군이 데리고 가서 몰몬교도로 양육시키고 한국에 몰몬교 선교사로 일하기도 했던 신호범이란 사람이 미국회의원인가 되어서 금의환향 여의도 순복음 교회를 비롯한 한국 대형 교회들에서 맞아 간증이랍시고 한 적이 있다. 왜 한국 교회들은 이 사람의 말만 밎고 검증도 없이 몰몬교 이단을 강단에 세웠을까? 미국 의원이라 하니 하늘로 보여서였을까?
아래에서 두 글을 소개하고자 한다.
첫째 글
몰몬교는 왜 이단인가?
까만 아크릴로 만든 명찰을 달고 정장 차림을 한 외국인 청년들을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역이나 광장 주변에서 그림판을 펼쳐 놓고 전도하는 사람들 말입니다. 명찰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말일성도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 선교사 아무개 라고 쓰여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들은 말일성도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의 선교사인 셈입니다 ' ' ' ' .
'말일성도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 '(The Church of Jesus Christ of Latter-day Saints) 는 보통 몰몬교 또는 모르몬교라고 부릅니다 몰몬교는 여호와의 증인이나 안식교처럼 미국에서 발생한 이단입니다 요셉 스미스 2세라는 사람이 모로나이라는 하늘의 사자로부터 뉴욕 주 온타리오군 만체스터 마을 주변 팔마이라는 언덕에 금판이 숨겨져 있다는 환상을 보았다 고했던 1823 년을 몰몬교의 기원으로 볼 수 있습니다.
요셉 스미스 2세는 1827년에 그 금판을 발견하여 거기에 쓰여 있는 내용을 올리버 카우드 리라는 사람의 도움을 받아 1829년에 번역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1830년에 「몰몬경」을 출판하고 그 친구들과 함께 말일 성도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를 창설했습니다 스미스는 「몰몬경」 외에도 「교의와 성약」과 「값 비싼 진주」라는 책도 내놓았습니다. 몰몬교에서는 「교의와 성약」과 「값 비싼 진주」도 스미스가 계시를 받아썼다고 하며, 「몰몬경」과 함께 성경과 같은 권위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상한 점은 스미스가 「몰몬경」의 원본인 금판이 AD 421년부터 1827년까지 흙 속에 묻혀 있었다고 하는데 영국 흠정역 성경의(King James Version) 번역문이 약 1천여 곳이나 그대로 인용되었다는 것입니다 또 하나의 의문은 그 방대한 내용을 기록한 금판입니다 몰몬교에서는 천사가 다시 회수해 갔다고 변명하고 있습니다 부피만 해도 엄청날 그 금판을 보았다는 증인들이 몇 사람 있기는 하지만 신빙성이 없고 증인들 가운데서도 자신의 증언을 번복한 사람이 있습니다 또 초판이 나온 이래 2천여 곳 이상을 수정했다는 점도 간과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그러나 몰몬교에서는 "우리는 성경이 정확하게 번역된 한 하나님의 말씀임을 믿고 또한 「몰몬경」도 하나님의 말씀임을 믿는다고 합니다 성경 이외에 「몰몬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는다면 이들은 분명한 이단입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몰몬교를 창설한 스미스가 1805년생이니까 금판 환상을 본 때가 18세, 몰몬교를 창설한 때는 겨우 25세였습니다 둘째 더 결정적인 것은 그 내용이 이미 1812년에 발표된 솔로몬 스폴딩의 환상 소설과 같다는 것입니다.
몰몬교에서는 BC 2200년부터 AC 420년 사이에 고대 미국에 있었던 여러 민족의 역사와 예수님이 부활 승천하신 후에 미대륙에서 전도했던 사역을 기록한 것이 「몰몬경」이라고 주장합니다만, 「몰몬경」의 실체는 솔로몬 스폴딩이 미국인의 조상은 이스라엘 민족의 한 갈래다 라는 환상에 젖어 창작한 일종의 역사 소설일 뿐입니다 이처럼 큰 반응을 얻지 못한 솔로몬 스폴딩의 소설을 스미스가 원용하여 「몰몬경」을 만들어 냈다는 것입니다.
몰몬교의 초기 역사는 추방과 이주의 연속이었습니다 뉴욕 주에서 오하이오 주로 그리고 다시 일리노이 주로 몰몬교의 창시자 요셉 스미스 2세는 일리노이 주의 카테지 형무소에서 살해당하고 그 뒤를 이은 브리감 영은 일리노이 주로부터 또 추방 명령을 받습니다 그 이유는 '신앙적 물의를 자주 일으키며 독자적인 조직과 행동 강령을 가지고 있어 법을 약화시키고 부정적인 태도를 취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자 그는 몰몬 교도들을 이끌고 약 1,800 킬로 미터를 이동하여 록키 산맥의 솔트레이크 계곡에 정착했습니다 그래서 몰몬교의 본부는 미국 유타 주 솔트레이크 시에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몰몬교가 한국에 들어온 것은 6.25 전쟁 때로 알려져 있습니다 참전했던 미군들에 의해서 부산에서 시작되었고 김호직이라는 사람이 미국 유학 중에 최초의 신자가 되었다고 합니다 선교사가 정식으로 한국에 온 것은 1956년입니다 한국의 몰몬교는 서울 종로구 청운동 7번지에 본부를 두고 있고 일본에 있는 북아시아 지역 동경 본부의 관할 아래 있습니다
몰몬교 (말일성도 예수그리스도의 교회) 왜 이단인가?
몰몬교의 공식적인 명칭은 "말일성도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 (The Church of Christ of
Latter-day Saints)" 입니다 몰몬교는 여호와의 증인과 더불어 19세기에 미국에서 생겨난 대 표적인 이단 가운데 하나입니다 그러나 이단이라는 선입관과는 달리 그들의 일상생활의 외형적인 모습은 너무나도 건전하고 도덕적이며 친절하고 다정합니다.
이러한 그들의 모습은 기존교회가 배워야 할 정도로 모범적으로 보여집니다 깨끗한 용모에 단정한 옷차림으로 선교활동을 하고 있는 몰몬교의 젊은 선교사들의 모습은 우리들의 눈에 거부감이나 이질적인 느낌보다는 호감을 줍니다 보통 여러 이단들에게서 느끼게 되는 폐쇄적이고 독선적인 모습이나 비도덕적이고 불합리하며 건전치 못한 생활 형태를 몰몬교에서는 거의 느낄 수 없습니다 오히려 꾸밈없는 친절함과 따뜻함 사랑스럽고 다정한 분위기 건전 한 도덕성을 그들에게서 느끼게 됩니다. , ,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매력에 이끌려 몰몬교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 몰몬교의 무서운 함정이 숨어 있는 것입니다 호감을 주는 외형을 한꺼풀 벗겨 보면 그 안에는 다음과 같은 거짓된 가르침과 가공할 영적 기만이 도사리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첫째 몰몬교는 성경만으로는 부족하며 성경 이외에 몰몬경을 성경과 동등한 권위를 가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는다 몰몬교 신조 제8조). 그밖에 교리와 성약 그리고 값진 진주라는 책의 권위도 인정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몰몬교는 하나님께서 지금도 계속적으로 하늘나라에 관하여 계시하신다고 주장합니다 이러한 몰몬교의 주장은 오직 성경만을 구원과 신앙과 생활을 위한 유일한 법칙으로 믿는 기독교와 전적으로 배치되는 주장으로서 성경의 충족성과 완전성을 부인하고 있는 것입니다.
몰몬경에 대하여 그들은 몰몬교의 창시자 요셉 스미스가 천사의 지시를 받아 1823년 뉴욕 주 온타리오군 만체스타 마을 주변의 팔마라는 큰 언덕에서 발견한 금판에 새겨진 내용을 영어로 번역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이러한 주장이 사실임을 증명할 수 있는 결정적인 증거를 단 하나도 제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둘째 몰몬교는 하나님에 관하여 삼위일체를 부정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신조 제 1조에 우리는영원하신 아버지 하나님과 그의 아들 예수 그리그도와 성령을 믿는다고 말함으로써 삼위일체를 인정하는 듯 하지만 실상은 전혀 다릅니다. 그들의 주장에 의하면 성부 하나님은 살과 뼈로 된 육체를 가지고 계셔서 사람의 눈으로 볼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이런 주장은 하나님은 영이시며 우리들의 눈으로 볼 수 없는 분이심을 명백히 가르치고 있는 요 4:24, 딤전 1:17, 6:16, 눅 24:39, 골 1:1과 전적으로 반대되는 주장입니다.
예수님에 관하여는 성부 하나님과 동일한 본질이며 영원 전부터 성부와 함께 계신 하나님이 심을 부인하며 성령에 관해서도 성령은 육체를 가지지 않은 유일한 하나님이며 물질 속의 가장 순수한 것 일종의 에테르와 같은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므로 몰몬교는 삼위일체를 전적으로 부인하고 있는 이단임을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죄에 관해서도 아담의 범죄로 인한 인류의 원죄를 인정하지 않고 단지 각 사람의 자범죄만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구원에 관하여서도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만으로는 구원을 얻기에 불충분하고 믿음 외에 순종의 행위가 동반되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구원을 완전히 이루어 놓으신 것이 아니라 구원의 기회만을 제공해 주신다고 주장합니다.
다시 말해 예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구원의 기회만을 제공하시는 것뿐이며 이제 이렇게 열어놓으신 구원의 문을 통해 각자의 힘으로 구원을 얻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예수그리스도께서 우리의 구원을 위한 모든 것을 이미 모두 성취하셨기 때문에 이제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만으로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구원을 위해 믿음 외에 사람의 행위를 구원의 필수조건으로 강조하는 몰몬교의 구원관은 분 명 이단적인 가르침입니다 이외에도 그들의 이단적인 주장은 너무나 많아서 다 열거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몰몬교도들은 몰몬교만이 지상에 회복된 유일한 참 교회이며 몰몬교에만 구원이 있다고 주장하고 자신들을 제외한 모든 교회가 거짓된 교회이며 하나님의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말세의 징조로서 거짓 선지자가 많이 일어나 많은 사람들을 미혹케 할 것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마 24:11). 많은 거짓 선지자들과 이단들이 창궐하고 있는 이때 기독교인들은 하나님의 유일한 진리의 말씀이신 성경의 가르침에 굳게 서서 거짓된 영과 그들의 가르침을 분별할 수 있도록 지혜와 지식과 믿음으로 무장하여야 할 것입니다.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 (마 7:15)
김청 / 사이비이단문제상담소 상담원
둘째 글
조셉 스미스의 일부다처제가 남긴 부끄러운 유산
Sillymo
유타주 남부에 위치한 콜로라도 시의 어느 한 일부다처주의자의 가족 사진. 유타주 Zion's National Park를 방문하실 기회가 있는 분들은 그 근처에 위치한 콜로라도 시도 방문해 보기를 권합니다. 이들은 영락없는 19세기 몰몬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A&E 채널에서 방영한 2시간 짜리 다큐멘타리 Inside Polygamy를 시청하면서 실망과 분노를 금할 수 없었다.
이 다큐멘타리는 브리감 시에 사는 근본주의 몰몬교(fundamental mormonism) 집단에서 삼촌과 강제로 결혼시킨 아버지의 체벌에 견디지 못한 14세 소녀가 도망쳐 나와 경찰에 신고한 사건을 시작으로 유타주 전역에 퍼져 살고 있는 일부다처주의자들의 전반적인 생활관과 부부들의 성생활을 포함한 결혼생활, 그리고 이들의 결혼관에 영향을 미친 종교관 등을 다루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엘리자베트 스마트 유괴사건의 충격적인 전모가 밝혀지기 전인 2003년에 제작, 방영된 것이므로 엘리자베트 스마트에 대해서는 전혀 다루지 않고 있다.)
과거 조셉 스미스와 브리감 영이 남긴 부끄러운 유산이 비록 윌포드 우드럽의 1890년의 공식 선언문으로 외형적으로는 교회내 복수결혼이 종결된 것처럼 보이지만 이 프로그램을 보면 아직도 각양각색으로 수많은 몰몬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음이 분명하다.
물론 오늘날 몰몬교회 지도자들은 유타에서 복수결혼과 관련된 살인, 납치 사건이 붉어질 때마다 '우리는 복수결혼을 엄격히 금하며 그렇게 하는 사람들을 파문시킨다'고 강조한다. (마치 자신들은 복수결혼과는 하등에 관계가 없는 사람들이며 복수결혼을 혐오하는 사람들인 것처럼 말한다. 유타의 몰몬교인들도 지도자들의 '훈령'에 따라 그렇게 생각을 한다. 그리고 한국의 몰몬교인들도 마찬가지이다.)
조셉 스미스와 그의 추종자들이 행한 복수결혼에 대해서는 하나님이 주신 영원하신 율법으로 그렇게 한 것이라고 합리화하면서 교리와 성약 132편에 따라 복수결혼을 충실하게 따르려는 근본주의 몰몬들에 대해서는 혐오감을 드러내는 몰몬들의 이런 이중적인 태도는 비난받아야 할 것이다.
조셉 스미스가 결혼한 여자가 최소 30명이 넘으며 브리감 영이 데리고 산 여자가 수십 명에 달한다는 것은 이미 역사적 기록이 밝히고 있다. 그리고 조셉 스미스가 성관계를 맺은 여자들 중에는 14, 5세 소녀들도 있었으며 이미 남편이 있는 여성들도 상당 수 있었다는 것도 밝혀진 사실이다. 조셉 스미스가 자신의 엽색행각이 앰마 스미스에게 들통날 것이 두려워 교리와 성약 132편을 급조했다는 것도 역사가 밝히고 있다. 조셉 스미스의 은밀한 일부다처제에 분개한 윌리엄 로(William Law: 조셉 스미스의 1보좌)를 비롯한 교회회원들이 조셉 스미스의 부정행위를 고발하기 위해서 만든 Nauvoo Expositor 신문사 기물을 파괴를 명한 혐의로 조셉 스미스가 체포되어 카테지 감옥에 갇히게 된 것도 역사가 밝히고 있다. 조셉 스미스가 죽고난 후 남편의 일부다처제를 일절 부인했던 엠마 스미스는 자신의 남편의 유산을 그대로 물려받은 브리감 영이 이끄는 교회에 합류하지 않았다는 것도 밝혀진 사실이다. 브리감 영이 복수결혼은 하나님이 주신 영원한 율법이므로 세상이 이를 파기할 수 없으며 복수결혼을 하지 않는자들은 해의 영광의 축복을 받을 수 없다고 설교한 것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1890년 미정부의 강한 압력에 의해 교회가 일부다처제를 공식적으로 폐지한 후에도 교회지도자들이 비밀리에 복수결혼을 상당기간 동안 집행했다는 것도 이미 밝혀진 사실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한국 몰몬들은 이런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다. 그저 교회의 공식 채널을 통해 배운 왜곡된 역사만을 알고 세상에 앵무새처럼 떠들고 있는 것이다.
나부 Expositor 신문사 스케치. 조셉 스미스가 은밀하게 일부다처제를 한다는 사실을 알고 분개한 윌리엄 로와 교인들이 조셉 스미스의 일부다처제를 고발하기 위해 만든 신문사.
이 부끄러운 유산은 오늘날에도 다음과 같은 형태로 유지되고 있다:
유타에는 일부다처제를 실천하고 있는 근본주의 몰몬들이 4만명 이상에 달하고 있다. 이들은 현 몰몬교회가 미 정부에 굴복해 일부다처제를 중단한 타락한 교회라고 생각하고 자신들이 속한 교회가 진짜 조셉 스미스와 브리감 영을 계승한 진짜 참된 교회하고 생각한다. 이 교파중에는 몰몬교회처럼 예언자와 십이사도가 있으며 이들도 계시를 받는다고 주장한다. 대표적인 교회가 The True Believing Church of Jesus Christ of Latter-Day Saints (참되게 믿는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이다.
근본주의 몰몬교 일부다처주의자 Tom Greene과 그가 거느린 부인들. 그는 공개적으로 일부다처를 해 미디어에 자주 등장한다.
이들 대부분은 미국 주류 사회와 격리되어 살며 여성들의 주된 임무는 결혼해 자식을 낳고 기르는 것이기 때문에 여성들은 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것은 물론 사회활동에 거의 참여하지 못한다. 솔트레이크에서도 이들을 종종 볼 수 있다.
복수결혼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정상적인 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사회적으로 고립되어 사는 경우가 많고 이로 인해 심리적으로 위축감과 정신적인 장애를 가지고 사는 경우가 많다. 대가족을 부양하느라 바쁠텐데 20명이 넘는 자녀와 아버지가 보내는 시간이 얼마나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까? (과거 브리감 영이 길거리에서 놀고 있는 자신의 자식을 알아보지 못한 것과 무엇이 다를까?)
복수결혼은 거의 대부분 근친 결혼이기 때문에 이로 인해 이들에게서 태어나는 아이들은 각종 유전적 결함으로 평생 고생을 하며 산다. 유전학자들이 유타의 몰몬에 관심을 갖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복수결혼을 한 여성들은 다른 부인(sister wife)에 대한 극도의 질투심을 비롯한 심리적 불안감에 시달린다. 아무리 교리에 세뇌되었다하더라도 자신의 남편이 옆방에서 다른 부인과 관계를 맺고 있을 때 기분좋게 받아들일 여성이 얼마나 있을까?
일부다처제를 실행하는 남성들은 절대적인 가부장적인 질서를 원하기 때문에 여성들에게 절대적 복종을 강요하고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각종 육체적, 정신적 학대를 가하는 경우가 많다. 예수 그리스도 후기성도 교회에 속한 사람들 중에도 현 교회의 정책에 불만을 느끼고 조셉 스미스의 교리와 성약 132편을 실천해야한다고 믿는 사람들이 많다. 왜냐하면 브리감 영과 존 테일러를 비롯한 과거 지도자들이 복수결혼은 결코 이 세상이나 저 세상에서도 폐지될 수 없는 하늘의 율법이라고 말해왔기 때문이다.
이들 중 대표적인 사람이 2002년 온 미국을 떠들석하게 했던 14세 소녀 엘리자베트 스마트 납치사건의 주범인 데이비드 브라이언 미첼과 그의 부인이다. 브라이언이 어린 엘리자베트 스마트를 납치했을 당시 몰몬교인이었고 (2004년에 가서야 교회로부터 파문을 당했다) 브라이언의 부인은 테버나클 합창단 단원으로 활동한 적도 있었으며 둘 다 성전 봉사자로 일한 골수 몰몬이었다. 미첼이 "계시를 받아" 14살의 엘리자베트 스마트를 납치해 자신의 아내로 만들어 끌고 다닌 것은 누구나 아는 사건이었다.
재판을 받기 위해 재판정에 모습을 드러낸 데이비드 브라이언 미첼
이제 제발 한국의 몰몬들도 무지에서 깨어나 몰몬교회가 남긴 부끄러운 유산을 제대로 평가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일부다처제는 과거 전쟁으로 인해 (혹은 기근으로 인해) 남자가 많이 죽어 하나님이 계시를 주어 일시적으로 실시하게 했다는 유치한 말 따위에 속아넘어가서는 안될 것이다. 교회 역사상 교회가 전쟁에 참여해 남자들이 죽은 적이 없었다. 이건 부끄러운 그들의 역사를 숨기기 위해 만들어 낸 말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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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마 7:17 이와 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18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열매를 보면 그 나무의 성격을 안다. 몰몬교는 사단이 만들어 낸 이단 종교이다. 그들의 일부다처제는 그들의 교리가 사단적임을 말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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