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신학

빚진 자

중일사랑 2015. 3. 7. 22:19

어찌하여야 그 크신 은혜 갚으리
무슨 말로써 그 사랑에 보답 하리요
하늘의 천군천사라도 나의 마음은 모르리라
나 이제 새 소망이 있음은 당신의 은혜라
하나님께 영광 하나님께 영광
하나님게 영광 날 사랑하신 주
그 피로 날 구하사 죄에서 건지셨네
하나님께 영광 날 사랑하신 주
바치리라 모두 나의 일생을 주님께
세상 영광 명예도 갈보리로 돌려 보내리
그 피로 날 구하사 죄에서 건지셨네
하나님께 영광 날 사랑하신 주
날 사랑하신 주


My Tribute

How can I say thanks for the things you have done for me
Things so undeserved, yet you gave to prove your love for me
The voices of a million angels could not express my gratitude
All that I am and ever hope to be, yeah
I owe it all right now to thee

To God be the glory To God be the glory
To God be the glory For the things He has done

Just let me live my life and let it be pleasing, Lord, to thee
And should I gain, should I gain any praise, let it go to Calvary Calvary

The very same God that spins things in orbit
He runs to the weary, the worn, and the weak
And the same gentle hands that hold me when I'm broken
They conquer death to bring me victory
Now I know my redeemer lives
See I know my redeemer lives
So let all creation testify, let this life within me cry
I know my redeemer...

To God be the glory To God be the glory
To God be the glory For the things He has done

With his blood He has saved me
With his power Lord has raised me

To God To God be the glory
For the things For the things
I wanna thank Him for His grace His love His faithfulness to me
Thank Him for the things that He has done



빚진 자

사도 바울이 "헬라인이나 야만인이나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내가 빚진 자라" 고 (롬 1:14) 선언할 때, 그는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자기 대신 십자가에 못 박고 죄 값을 대신 치러 주신 사실을 염두에 두었음이 분명하다.

고전 7:23 너희는 값으로 사신 것이니 사람들의 종이 되지 말라

고전 6:20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롬 3:24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예수님이 하나님의 세상 죄를 속죄하는 "어린 양"이 되셨다. 구약에서 어린 양 제물의 값이 얼마였는지 모르겠으나, 오늘날 시세를 보자면, 어느 웹에서 보니 살아있는 양 한 마리는 22킬로/ 50파운드 이하는 140불, 36-42킬로/ 80-94파운드는 180불, 43-49킬로/ 95-109파운드는 200불이라 한다. 그리고 도살한 양은 11킬로/ 25파운드가 250달러, 22킬로/ 50파운드가 305달러라 한다. 대략 양 한 마리에 150불이라 하자. 1불을 1000원이라 하고, 양 한 마리이면 15만원이다. 주님의 몸 값은 우리 인류 전체의 죄를 다 갚고도 남음이 있는 무한대의 값어치라 할 수 있다. 그분은 흠 없으신 하나님 자신이시기 때문이다. 그분의 생명, 그분의 고귀한 희생의 값어치를 어떻게 돈으로 환산할 수 있을까? 그분의 몸 값은 모든 구원 얻은 자들의 수자로 계산되지 않고 그분의 생명의 절대 가치로 따져야 한다. 무한대의 값이다. 그런 몸을 나 위해 희생하셨다. 나는 그래서 빚을 진 자이다. 그분에게 빚진 자이다.

그분에게 나는 빚진 자이다. 그런데 왜 사도 바울은 헬라인이나 야만인들에게 빚을 졌다고 했을까? 바울 당대에 헬라인들은 자기들이 문명인이고 이방인은 모두 야만인이라 간주했었다. 중국인들이 고대에 사방 이방인들을 북적, 남만, 서융, 동이 하면서 야만시한 것이나 다를 바 없는 자기 중심적 사고였다. 여하간 헬라인대 야만인은 곧 세상 사람 전부를 의미했다. 그렇다면 왜 나는 모든 인류에게 빚진 자가 되는가? 주님에게 빚을 졌다면 이해가 될 것이지만. 저 일본인에게도 중국인에게도 러시아 인들에게도 빚을 진 자이다. 왜일까?

특히 사도 바울은 예수쟁이들을 무지 막지하게 핍박하고 죽였기 때문에 빚을 더 마이너스로 많이 졌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왜 인류에게 빚을 졌다고 하는 것인가? 혹시 주님에게 진 빚은 그분이 인류를 구원하시려고 버리신 그 생명의 값이기에 모든 인류에게 내가 빚진 것이라 환산해서 생각했던 것인가?

오늘날 70억 명에게 나는 빚진 자이다. 그들에게 1억원의 빚을 각기 졌다면, 그 빚을 내가 어떻게 갚을 것인가? 돈이 아니라, 복음을 전해서 갚으면 된다는 것이 바울의 사고이다. 복음의 가치는 무한대이기 때문에 복음만 전해서 생명이 구원에 이른다면 나의 빚 문제는 해결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