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신학

한양훈 목사와 그의 사역

중일사랑 2016. 3. 7. 20:37

한 성도가 한양훈 목사가 저술한, "영의 눈이 열리다" 란 책과 회개 기도라는 소책자를 가져와서 이것이 이단적인지 아닌지 모르겠다고 했다. 소책자는 가계에 흐르는 저주라는 이윤호 목사의 사고에 근거한 여러 이전 죄악들을 나열하고 그것을 읽으며 회개기도를 하라고 가르치는 것이고, 영의 눈이 열리다란 책은 한 목사의 일생을 영적인 측면에서 서술한 것이고 그가 하고 있는 축사나 여러 치유 사역의 역사적 고찰이라 할 수 있다. 


그의 책은 그가 영적으로 아주 무능한 목사였다는 자학적 서술도 있고 2001년인가에 영의 눈이 열려서 사람들의 영적 상태가 보이기 시작한 싯점부터 진정한 목사로 거듭나서 성도들의 존중을 받는다고 서술하고 있다. 그의 진술들은 목회자들이 공통적으로 현장에서 느끼는 감정을 잘 전달하고 있다. 

다만 그의 책에서 가계에 흐르는 저주 사고를 긍정적으로 이해하는 것은 시정되어야 할 것 같다. 그의 글에서 무속적 냄새가 아니 난다고는 할 수 없지만, 성경적으로 그의 글이 그릇되었다고 딱 집어 지적하기 어려운 영적인 측면들이 많다. 성경에 언급이 없고 영안이 열려서 사람들의 영적 상태나 악령들의 모습이 보이고 그림을 그려낼 수 있다는 데 보지 못하는 자들이 무슨 근거로 그의 글을 신학적으로 틀렸다 옳다고 판단할 수 있겠는가? 


아래는 약 10년 전에 그가 행한 강의 녹취록인데 교회와 신앙 잡지사에 실린 글이다. 한목사는 총신대와 합동신학 대학원 출신으로 건전한 신학을 하였지만, 목회 현장에서 무능력자로 고통당하다가 아버지의 영향으로 많은 기도를 드리는 중에 이런 민감한 영적 사역에로 방향을 틀었고 그로부터 합신 교단에서 제명당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나는 그가 성경적으로 약하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성경적으로 바로 가고자 노력하고 있다는 것도 분명히 느낄 수 있었다. 성경을 전체로 확 꿰뚫어 보려면, 즉 성경적으로 우리의 모든 삶의 요소들을 분석할 수 있으려면, 성경 각권마다의 세밀한 주석적 고찰과 성경 전체를 대국적으로 고찰할 수 있는 눈이 열려야 한다. 물론 그러려면 구약의 히브리어나 아람어, 신약의 헬라어, 혹은 오늘날 신학계를 주도하는 영미 독일 프랑스 등 학자들의 학술 서적들을 소화할 수 있는 언어적 능력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성경적으로 탁월한 지식을 소유했다는 것이 곧 영적인 눈이 열렸다는 말은 못된다. 영의 눈이 열리려면, 많은 기도가 요청된다. 기도 외에는 영적인 눈이 열릴 길이 없는 것이다. 그런데 영적인 눈이 열리고 능력이 임하는 것과 성경을 전체로 꿰뚫어 아는 지혜와 계시의 영은 서로 보완 관계일 것이다.한양훈 목사의 사고에 대하여는 좀 더 숙고가 있어야 한다고 느낀다. 


한 가지 한목사의 사고에서 가장 어려운 점은 "'기록한 말씀 밖에 넘어가지 말라!' 한 것을 우리에게서 배워 서로 대적하여 교만한 마음을 먹지 말게 하려 함이라"고 (고전 4:6) 한 말씀을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점이다. 그리고 신 29:29 감추어진 일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속하였거니와 나타난 일은 영원히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속하였나니 이는 우리에게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행하게 하심이니라 고 했다. 한목사는 영안이 열려서 여러가지 영적 사실들을 보았다고 만 가지를 자기 책들에서 이야기하는데, 그가 말하는 바는 성경 말씀으로 검증이 불가능한 것들이 태반수이다. 귀신과 연관하여 신약에서 분명하게 드러난 사안은 귀신들림이 분명 통상적인 삶에서 벗어난 행동을 보이는 경우들에 국한되어 언급되고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한목사처럼 목사들을 포함해서 모든 성도들에게 '세력'이 (악령, 귀신을 지칭하는 한목사의 용어) 정도의 차이일 망정 들어와 있다고 하는 것은 성경의 사고와 다르다는 것이다. 죄 때문에 세력이 모든 성도들에게 다 들어 있고, 영안이 열린 자신에게도 세력이 남아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접근하면, 좋은 것 한 가지는 특히 귀신들렸다고 하는 사람들이 (혹자는 미쳤다고 하겠지만) 겁을 내지 않고 축사하는 한목사나 사역자들에게 접근이 가능해 진다는 것이다. 다른 말로 하자면, 귀신들린 자들은 자기들이 귀신들렸다는 사실이 타인에게 알려지는 것을 극도로 꺼려한다. 자신의 수치를 타인에게 감추어 싶어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한목사처럼 정도의 차이는 있을망정 누구나 다 귀신들이 들어 있다고 하니, 귀신들린 사람들은 복음인 것이다. 자기들을 이상한 눈으로 보지 않고 당신은 정도가 좀 심한 것일 뿐이라고 말함과 같기 때문이다. 


또 다른 한 가지는 베뢰아 귀신론에서는 모든 질병이 다 귀신의 역사라고 하지만, 여기 한목사 귀신론에서는 모든 죄와 재앙은 귀신의 역사라 말한다는 점이다. 예컨대, 엡 4장의 권면의 말씀에서

4:17 그러므로 내가 이것을 말하며 주 안에서 증언하노니 이제부터 너희는 이방인이 그 마음의 허망한 것으로 행함 같이 행하지 말라 18 그들의 총명이 어두워지고 그들 가운데 있는 무지함과 그들의 마음이 굳어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도다 19 그들이 감각 없는 자가 되어 자신을 방탕에 방임하여 모든 더러운 것을 욕심으로 행하되 

라고 이방인들의 어리석은 행동과 죄악을 그들의 타락한 본성에 돌리고 있다. 계속해서 사도 바울은 성도들에게

4:22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23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24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25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과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라 26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27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 28 도둑질하는 자는 다시 도둑질하지 말고 돌이켜 가난한 자에게 구제할 수 있도록 자기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을 하라 29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30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그 안에서 너희가 구원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느니라 31 너희는 모든 악독과 노함과 분냄과 떠드는 것과 비방하는 것을 모든 악의와 함께 버리고 32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고 권면한다. 그런데 한목사에게 배운 어떤 이는 성도의 모든 악행이나 죄는 세력의 소행이라고 한다. 즉 거듭난 성도가 의지적으로 자기의 혈기나 분냄, 거짓이나 시기 질투를 제거하고 새로운 피조물로 옷을 입는 행동을 하는 동작보다는 회개함으로 세력을 내어 쫓는 일에 초점을 맞춘다. 거듭나지 못한 신자들이나 음란하거나 술취하는 신자들은 많은 세력들이 들어 있기에 저들과 악수를 하는 것이나 접촉을 갖는 것 자체가 악한 영들이 신령한 성도나 목사에게 옮겨오게 만드는 계기를 제공한다고 본다. 심지어 전화를 그런 세속적인 신자와 많이 하면 신령한 성도의 귀에 상대방의 악령이 옮겨와서 많이 들어 붙는다고 한다. 

그리고 한목사의 사고에서 모든 곳에, 교회당 안이거나 가정 안에 건물에 방에 부엌에 산에 들에 나무에 바닷가에 어디거나 세력들이 모두 많이 있기에 어디도 안전한 곳이 없고 한 마디로 만물에 악령들이 덕지 덕지 달라 붙어 있는 것이다. 한 목사의 사고와 애니미즘 (animism) 곧 모든 만물에 영혼/ 악령이 들어 있다는 사고는 오십보백보가(五十步百步) 아닐까? 

한목사나 그에게 배운 사람들은 회개에 초점을 맞춘다. 반면 나는 회개도 하겠지만, 성령 충만에 기도의 초점을 맞춘다. 성령님이 임하셔서 모든 악을 태워 버리시고 성령님으로 충만케 해 주시라고 간구하는 것이다. 그런데 나도 한목사의 글들을 통해서 혹은 그에게 배운 이들의 주장을 접하면서 "회개"의 중요성을 새삼스럽게 느낀 것은 사실이다. 철저한 회개, 온전한 회개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한목사 집단은 (한목사나 그에게 배운 이들을 총칭하는 용어) 새벽 기도를 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저 자신의 죄를 회개하는 일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금요기도회니 무슨 기도회니 거창하게 한다고 하지 말고 철저히 회개하라는 요지이겠다. 이들은 축사 사역을 지속적으로 한다. 목사들도 늘 한목사나 그에게 배운 영안이 열렸다는 목사에게 찾아가서 정기적으로 축사를 받는 것을 보았다. 목사들이 계속 한 두 명의 지도 목사들에게 매어 있는 셈이다. 

분명 한양훈 목사는 새로운 신앙 생활의 길을 개척했다는 것은 부인할 수가 없다. 하지만 그의 사고에서 너무나 많은 부분들이 성경적으로 검증될 수가 없기 때문에, 나는 그의 사고를 전적으로 동의할 수가 없다. 그렇다고 모두 배척하기도 어렵다. 현실적으로 많은 부분들에서 정확한 것으로 드러나는 부분들이 있기 때문이다.  





한양훈 목사 2007년 9월 4일 강의 녹취록


귀신도 등급이 있다?

“목사님이 어머니를 모시고 왔어요. ‘우리 권사님, 사역 좀 해주세요.’ 모 교회 권사님, 딱 오셨어요. 진단을 딱하고, ‘올라와, 올라와’ 하니까 몸을 막 꿈틀대요. 한참을 하다가 쉬고 있는데 뭐라고 하느냐 하면, 누워서 권사님이 ‘그러니까 내가 오지 말자 그랬잖아.’ 귀신이 얘기하는 거야. 다 얘기해. 별 소리를 다하는 거야. 나중에 권사님에게 ‘기억이 납니까?’라고 물어보면 ‘아 글쎄 저도 말을 안하려고 하는데 뭔가 입을 움직여 갖고 말을 하는데 요 속에서 말을 해요’라고 하는 거야.

권사님이 나중에 ‘요기 있어요, 요놈이 말해요.’ 영안이 열려서. 요놈이 말해요, 요놈이 말해요. 그러는 거예요. 권사님이 그래요. 그런 분 여기 많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저희들이 물어요. ‘너 몇급이야?’ 물어보면 ‘5급’이라고 말해요. 권사님도 그래요. ‘5급’, ‘너 언제 나갈거야?’ ‘아, 지금 나간다니까!’ 그건 뭡니까? 악한 영이 그 사람의 입술과 생각을 붙잡으면 그렇게 되는 거예요. OOO의 책을 보면 7, 8, 9급 정도의 레벨의 악한 영이 들어가면 사람을 사로잡을 수 있다고 그렇게 돼 있어요. 그가 잘 본거예요.”


“10가지 은사가 있는데 마음껏 뭐 들어가라 할 수 있다.”
“이런 경우가 있었습니다. 사역하는데 영분별의 은사를 넣어 주고 싶었어요. 그래서 제가 ‘영분별의 은사 들어가라!’ 이렇게 하면 들어가거든요. ‘영분별의 은사는 1번으로 들어가라! 들어가라! 들어가라’ 하는데 자꾸 영분별의 은사를 뾰족하게 해서, 날카롭게 해서 영분별의 은사를 머리 속에 밀면 들어가는데 자꾸 안 내려가는 거예요. 그래서 자세히 보니까 세력(악한 영의 세력을 의미한다: 편집자 주)들이 아직 다 안 나가서 밀어내는 거예요. ‘못 온다, 못 온다’ 그러면 세력을 뽑아내야 하잖아요. 이 놈들이 그냥은 안 나오니까. 회개해야 하니까. 그래서 제가 은사를 계속 집어 넣어도 잘 안 들어가니까 세력 없는 쪽으로 집어 넣는 거예요.

어느 때는 집어 넣었다가 빠져 나올까봐 ‘목까지 들어가라’ 그러면 목까지 쫘악 들어가요. 이런 좋은 은사들이. ‘절대 빠져 나오지 말아라’ 그러면 쏙 들어가 있어요. 말뚝을 박듯이 완전히 박아서 집어 넣었어요. 그러면 안 나와요. 여러분 은사진단했죠? 10가지 은사가 있는데 마음껏 번호 몇 번째 뭐 들어가라 그러면 딱딱 들어가요. 순서가 바뀔 때도 있어요. 만일 영분별의 은사 5번에 있었다, 그러면 영분별의 은사 5번에 있는 거 1번으로 들어가, 그러면 커지면서 5번에 있는 게 1번으로 들어가요. 몇 번 올라가, 몇 번 커져라, 그러면 그렇게 되요.”


신적인 능력이 회복된 사역자가 명할 때 악한 영이 나간다
“저는 건강 에너지가 흘러 넘칩니다. 악한 영들이 나오니까 하나님이 허락하신 인간의 육체가 정상이 되고 회복됩니다. 저는 항상 정상입니다. 혈압을 제 볼까라고 해서 제보면 전혀 이상이 없어요. ···이것이 뭡니까? 하나님이 허락하신 인간의 육체가 회복되는 거예요. 전혀 약이 필요 없습니다. 특별한 음식도 필요가 없고, 그래서 악한 세력이 내게서 떠나가고 예수 그리스도의 신이 나에게 임하시면 모든 것이 해결돼요.

이것이 뭡니까? 하나님이 처음에 창조하셨던 아담의 모습이에요. 하나님은 아담을 창조하시고 교제하기 원하셨던 거예요. 아, 신이 교제하고 싶었던 사람이 누굽니까? 상대가 적어도 신적인 능력이 있어야 하잖아요. 그래서 아담을 만들었는데 아담이 실패한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현재 우리가 신적 능력이 회복되는 사역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신적인 능력이 회복된 사역자가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나가라’ 할 때 악한 영이 나가는 겁니다. 아무나 말한다고 나가는 게 아니죠.


악한 영은 밤 12시부터 4시까지 많이 역사한다.
“악한 영들이 비올 때 많이 역사하거든요. 비올 때하고 밤 중에 역사하거든요. 악령이 제일 많이 역사하는 시간이 밤 12시부터 4시까지. 그리고 비오는 날, 축축한 날. 이런 날이 악한 영이 많이 역사합니다.”


아들 살린다면 점쟁이에게도 가겠다?
“예를 들어 성도들이 우리 교회 집사님 한 분이 사업을 하다가 부도를 냈어요. 그런데 예를 들어 그분이 ‘목사님, 사업을 더 지속할까요, 말까요?’ 목사님이 ‘2~3일 기도해보죠’라고 했어요. 그런데 2~3일 지나도 답이 없어. 그래서 성도들이 답답하니까 점쟁이 집에 갑니다. 점쟁이는 간단합니다. 예를 들어 5~10만원 딱 들고 사업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알려 주십시오. 그러면 ‘아 사업하지마! 당신은 끝났대’, 그럼 간단한 거예요. 그런데 우리 교회 목사님은 가서 상담하기도 힘들고 얼굴 보기도 힘들어. 목사님 얼굴도 보기 힘든데 만나서 물어보면 대답이 없어. 그런데 점쟁이는 5만원만 주면 즉석에서 대답을 해줘. 그럼 점쟁이에게 갑니까, 안 갑니까? 저 같아도 가겠어요. 가야 합니까? 말아야 합니까? 네? ···

솔직히 얘기해봐요. ··· 나는 별 문제가 없어서 안 가는 거고, 예를 들어 내 자식이 숨이 넘어가서 깔딱깔딱 하는데 유명한 의사가 암만 해도 안 되서 ‘장례준비 하십시오’, 그랬는데 누가 ‘OO동 1번 출구에 유명한 무당이 있는데 천만원만 내면 고친다고 하더라.’ 그러면 저는 갈 겁니다. 내 자식을 살리려면. 의사도 포기하고, 목사님도 포기하고, 다 포기했는데 무당은 1천만원만 줘, 내가 살릴게. 그러면 가야 합니다.”


“성부, 성자, 성령의 음성이 다 다르다.”
하나님의 음성이라도, 성부, 성자, 성령의 음성이 다르다. 성부의 음성은 모세에게 나타났을 때 그 하나님의 음성입니다. 우렁차고, 온 천하를 완전히 압도하는 권위있는 음성입니다. 성부 하나님의 음성은 들을 수 있지만 성부 하나님의 모습은 볼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성자의 음성이 있습니다. 성자의 음성을 들을 수 있고, 입에서 나오는 말씀을 볼 수 있습니다. 성령님의 말씀은 귀에 말씀하시는 경우가 있고, 마음에 말씀하시는 경우가 있어요. 다 다릅니다.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의 음성이 다 다릅니다. ··· 그래서 우리가 삼위일체 하나님을 체험하는데 여성들은 예수님의 말을 체험해요. 주로 여성들이에요. 예수님이 나타날 때 부드러운 모습으로 많이 나타나십니다. 성령 하나님은, 성령은 보이지 않거든요. 성령은 바람만 보입니다. 역사하는 것만 보여요. 영으로 알지만 보인다고 하기가 힘들어요.

성령은 움직이는 게 보이거든요. 예를 들어 제 머리 부근에 세력이 가끔 있잖아요? 그러면 제가 성령께서 회리바람을 일으켜서 그 세력을 내보내주시옵소서 하면 세력이 확 빠져 나가요. 성령님께서 바람을 일으켜 주시는 거예요. 여기서 예를 들어 성령이여 바람을 일으켜 주소서라고 하면 바람이 휙 돌아요. 그런데 어떤 경우에는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경우가 있어요. 예수님은 안 계신 곳이 없습니다. 그래서 음성을 들었다고 무조건 성령님이 말씀하셨다고 볼 수 없어요. 예수님이 우리 마음 깊은 곳에 계시니 예수님이 말씀하실 때도 있어요. 그러나 성부 하나님의 음성은 외부에서 들려오는 것처럼 들립니다. 모든 것을 압도하는, 주변을 완전히 장악하는 게 성부 하나님의 음성이에요.

들어본 사람은 구분이 돼요. 그런데 성부의 음성을 듣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애석하게도. ···거의 대부분이 성자의 음성, 성령의 감동을 통해 들려오는 것을 듣습니다. 성부가 직접 부르실 때는 그분은 보통 분이 아닙니다. 성부가 직접 나타나셨다, 그분은 보통이 아니죠. 웬만하시면 성부가 직접 보좌에 계신 그분께서 직접 말씀하시지 않죠. 성부는 잘 말씀하시지 않는다.”


“오래되고 억울하게 죽은 사람에게 붙어 있던 영이 세다.”
“우리의 죄 중에 자범죄는 20~30% 밖에 안되요. 거의 윗대에서 지은 죄를 통해 세력이 들어오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에게는 200년~300년 오래된 것들이 들어와서 몸 속에 있어서 그것을 내보내려고 애를 먹습니다. 5대, 6대 전의 할아버지에게 들어가 있던 것이 다른 사람의 몸 속에 들어가 있다가 나중에 그 사람에게까지 들어가니까 굉장히 힘들어요. 잘 안나가니까. ··· 많이 되면 500년~600년 된 것도 있습니다.

무당들 중에도 최영 장군 세력을 받으면 작두를 탑니다. 왜냐하면 최영 장군이 벌써 몇 년이 됐습니까? 600년 그렇게 됐잖아요? 600년된 귀신이고, 최영 장군은 살았을 때 사람을 많이 죽였어요. 사람을 많이 죽었으니 살인의 영이 가득찼어요. 그리고 죽어서도 맞아 죽었어요. 그러니까 최영 장군과 관계된 세력은 정말 엄청난 세력이에요. 그러니까 최영 장군에게 전수받은 무당들은 그건, 1억~2억원 짜리죠··· 악한 영이 오래 되고 억울한 죽은 사람에게 붙어 있던 영이 세다.”


“술집에 앉으면 항문으로 음란의 영이 쑥쑥 들어온다.”
악한 행동을 하면 악한 영이 들어오는 거예요. 술집에서 술을 마시면 알코올의 영이 들어오고, 유흥의 영, 음란의 영이 들어온다. 술집에는 음란한 사람이 앉았으면 거기에는 음란의 영이 줄줄이 있는데 거기서 앉아서 한잔 해 보세요. 내 항문으로 음란의 영이 쑥쑥 들어오는 거예요. 나중에 항문이 근질근질 하면 영이 들어온 줄 알아요. 그러니까 아무데서나 앉지 말고, 좋지 않은 자리에 가지 말고, 세력이 있는 자리에 가면 세력이 어디로 들어오겠어요. 엉덩이로 들어오지 그건 뭐. 성령이 충만한 사람 옆에 가 보세요. 그러면 성령이 충만해지지. 그래서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앉을 자리와 설 자리를 잘 알아야 해요. 어떤 분은 항문에 여우 꼬랑지처럼 항문에 처박혀서 ‘목사님 안녕하세요’ 그러는데 꼬랑지가 쫘악 보여요.”


“할아버지가 죽으면 악한 영이 손자에게로 간다.”
“조상의 죄를 물려받기 때문에 조상의 성품을 물려 받는데 실상은 육체적인 DNA도 있지만 영적인 DNA가 있다 이 말이에요. 역적인 죄가 흘러 들어오는데 여기서 악한 영이 역사하는 거예요. 그 집에 할아버지가 죽으면 악한 영이 어디로 가야 하잖아요? 제일 친한 사람에게 가는 거예요. 그러니까 할아버지와 친한 게 별로 안 좋아요. ···할아버지와 제일 친한 사람이 손자니까 그쪽으로 가요. ···어머니와 아들하고, 하루라도 안 보면 몸살이 나잖아요. 그러면 악한 영이 많이 들어옵니다. 그러니까 너무 좋아하면 안 되요. 그래서 살아 있을 때도 인간적으로 누구를 생각하잖아요. 그러면 영이 싹 들어오는 거예요. 그래서 사람 생각하는 거는 치명적인 거예요··· 그래서 기본적으로 세력이 언제 들어가냐 하면 할아버지 돌아가셨을 때 손자들이 펑펑 울 때 그 때 세력들이 제일 많이 들어가요.”


“마귀를 쫓을 때 큰 소리를 내야 잘 쫓아낸다.”
“마귀를 쫓아낼 때는 무엇보다도 말씀이 최고입니다. 그리고 약간의 큰 소리를 낼 때 마귀가 잘 쫓겨 나갑니다. 예를 들어서 여기서 세력을 내보낼 때 여러분이 사역하면서 제 목소리가 좀 어떻습니까? 약간 무섭지 않습니까? 마귀를 쫓을 때. 느낌이 어떻습니까? 좀 강하게 느껴집니까? 저희가 테스트를 해 봤어요. 그동안에. 세력이 낀 사람한테. 세력들을 다 보고 있거든요. 영안이 열린 사람들이. 한 사람, 한 사람 해 보는 거예요. ‘나사렛 예수 이름으로 명하노니 너 나가!’ 하면 세력들이 막 찡그리고 그래요. 어떤 때는 귀막고 고개 숙이고 그래요. 그런데 어떤 사람은 ‘나가~’하는 사람이 있잖아요? ‘나가라’ 그러면 세력들이 눈 깜빡깜빡 뜨고 있어요.”


“내가 사역할 때 ‘스타 천사들 모여’ 그러면 별자리들이 모인다.”
“천사는 부리는 종이면서도 같은 영적 존재라서 함부로 해서는 안된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천사들은 명령하지 않으면 말을 안 듣습니다. 스스로 하는 법이 없습니다. ···치유 사역을 할 때 조그만 천사들이 일할 때는 ‘~해라’고 하면 통해요. 그런데 예를 들어 이만한(큰 것을 의미한다: 편집자 주) 세력을 내보내는데 이만한 천사가 와야 하거든요. 그런 천사가 와 있는데 ‘너 이것 좀 해줄래?’라고 하면 이게 안 맞는 거예요. 그렇지 않겠어요? 이만한 천사가 이러고 서 있는데. 별을 몇 개씩이나 달고 이를 갈고 사탄을 죽이려고 서 있는데 ‘너 이거 해 줄래?’ 이것은 격에 안 맞아요. 그래서 상황에 따라서.

영적 전투를 할 때는 ‘천사들 너 저놈 죽여’ 별 자리들이 나와요. 내가 사역할 때 ‘스타 천사들 모여’라고 하는 것은 세력이 클 때는 스타 천사들이 나와요. 별자리들. 스타천사들! 했는데 중·대령이 안 와요. 별자리들 모여요. 스타천사들 뭐하느냐? 하면 자기들끼리 겁나서. 빨리빨리! 하면서 야단 맞아요.···

천사들은 한번 명령하면 또 명령을 기다려요. 스스로 일하는 법이 없어요. 자동이 아니에요. 만일에 천사들에게 이놈을 잡아 뽑으라고 하잖아요? 그러면 그것을 잡아 뽑고 날아가요. 글런데 날아갔다가 다시 안 와요. 자기 일을 했으면 또 불러야 해요. 천사들은 이것을 뽑아라, 뽑아라, 뭐하느냐? 이렇게 하는 이유가 천사들은 스스로 알기 때문에 그래요. ··· 또 명령해야 오고, 또 명령해야 와요.”


“상처난 곳을 치료하지 않으면 그곳으로 악한 영이 들어온다.”
“귀신 들린 사람의 특징은 첫 번째로 아프다, 그래서 몸이 아프면 세력이 들려서 아픕니다. 좀 더 심하게 말하면 귀신이 들려서 아픕니다. 항상 그럴 수는 없죠. 만일에 목사님이 배드민턴을 심하게 쳐서 인대가 늘어났어요. 그러면 귀신이 들러서 아픈 거죠. 그것은 의학적으로 치료를 하면 되요. 그런데 만일에 인대가 늘어났는데 치료를 안 받았다. 계속 쳤다. 그러면 악한 영이 들어와요. 그러면 그 다음부터는 악한 영이 더 도지게 만드는 거예요. 목사님이 축구를 하다가 넘어졌다. 까졌어요. 그러면 약을 발라야죠. 그리고 병원에 가서 인대가 문제가 생겼는지 십자 인대가 문제가 생겼는지 봐야죠. 그런데 문제가 있는데도 수술을 하지 않았다. 그러면 그 자리에 악한 영이 막 들어와요.”

“세력들이 12시부터 4시까지 밤에 역사합니다. 그러니 (우울증 걸린 사람) 잠이 옵니까? 그래서 일찍 자면 좋아요. 10시 30분쯤 자면 영들이 역사하기 전에 얼른 자니까 좋아요. ···그런데 12시에 회개하면 잠자던 세력들이 일어날 거 아니예요. 회개할 때 나가려고 하니까. 그 때 세력들이 막 움직이니까 잠이 안 오지. 영은 잘 나가죠. 그래서 철야기도가 좋다. 만일에 철야 시간에 기도하면 영이 쭉쭉 잘 나간다. 잠이 안 올 때는 일어나서 회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