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보궐선거도 조작의혹, "지난해 415총선과 똑같은 방식..결과는 못 바꿔"
- 인세영
- 승인 2021.04.09 14:15
민주당의 참패로 끝난 이번 서울시와 부산시의 시장 보궐선거에서 또 다시 부정선거 정황이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사전투표와 당일투표의 득표율 차이를 분석해 보니, 서울시에서 박영선 후보는 모든 지역구에서 사전투표 득표율이 당일투표 득표율보다 10%가량 높게 나왔고, 오세훈 후보는 모든 지역구에서 당일투표 득표율이 사전투표 득표율보다 10% 높게 나온 것이다.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측은 "지난 415총선과 같은 형식으로 선거조작을 했으나, 결과를 뒤집지는 못한 걸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선거전문가와 통계학자들은 "같은 지역구에서 2-3일 간격차를 두고 진행한 사전투표와 당일투표의 득표율이, 이렇게 모든 지역구에서 일률적으로 차이가 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 이라고 입을 모은다.
이번 보궐선거에서 각 후보의 사전득표율-당일투표득표율 격차가 10%대로 엄청나게 크다. 이런 현상은 지난해 21대 총선에서도 나타났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는 20대와 30대가 압도적으로 오세훈 후보를 지지했으며, 이들은 성향 상 사전투표에도 적극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60대와 70대 역시 지난해 415총선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사전투표에 적극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노년층은 지난해 415총선에도 당일투표가 혼잡할 것을 대비해, 미리 사전투표에 참여하여,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사전투표 참여율을 보인 바 있다. 이들은 전통적으로 보수정당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사전투표에서 박영선 후보가 모든 지역구에서 일괄적으로 10% 이상 높다는 것도 이상하지만, 오세훈 후보가 자신이 압도적으로 지지를 받은 강남 3구에서 조차 사전투표 득표율이 당일투표 득표율보다 -10%나 적다는 것도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다.
정상으로 보이는 20대 총선과 비정상으로 보이는 21대 총선. 21대 총선에서 갑자기 사전투표득표율과 당일투표득표율의 격차가 현저히 커졌다.
여론조사기관 종사자와 일선 통계학자들은 대부분 "사전투표와 당일투표의 차이는 거의 없어야 정상이며, 만약 차이가 나더라도 어느 한쪽으로 일괄적으로 쏠리는 결과나 나올 수는 없다."라고 설명한다.
일각에서는 "이런 현상은 조작을 하지 않으면 나올 수 없다." 라면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누군가 사전에 임의대로 각 후보별 사전투표율와 당일투표율의 격차를 10% 정도로 설정해 놓았다는 것은 확실하다." 라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총선에서는 선거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민주당 측 인사의 페이스북에 "사전투표보정값"이라는 용어도 등장해서, 조작세력이 원래 결과치에 대해 보정값 (보정상수)을 곱해서 새로운 결과를 도출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지난해 11월 치뤄진 미국 대선에서도 사전투표(우편투표)에 대한 조작설이 제기되 대통령이 바뀐 지금까지도 각 주의 연방법원에서 재판이 진행중이다. 미국에서도 우리나라로 치면 사전투표제도인 우편투표가 문제가 됐다.
한편 온라인 상에서는 "보궐 선거의 결과에는 상관없이, 오히려 이럴 때 일 수록, 부정선거를 자행하는 세력을 철저히 규명하고 민주주의를 지켜내야 할 것" 이라면서 "지난해 415총선 부정선거 의혹이 아직 규명이 안된 만큼 끝까지 싸우겠다."는 목소리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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