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데일리에서 가져 옴] 사회정의를 바라는전국 교수 모임(정교모)은 지난달 30일 4·15총선 부정 의혹 진실규명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시민·사회단체로는 처음으로 선거부정 의혹 검증 필요성을 공식 제기한 것으로, 추가 행동 가능성도 예상된다. 본지는 선거부정 문제 검증과 관련해 정교모의 견해를 듣기 위해 공동대표를 맡아 성명을 주도한 최원목 이화여대 교수를 13일 오후 그의 연구실에서 만났다. 최 교수는 "투표가 끝났다고 선거가 끝난 것이 아니다. 검증이라는 절차가 남아 있는 것"이라며 "선거는 민주주의의 전부다. 한 치의 의혹이라도 있다면 반드시 규명해야 선거로 창출된 국가권력이 국민의 인정을 받게 된다"고 강조했다. 최 교수는 "우리가 행동에 나서는 것은 좌우 또는 보수·진보의 편가르기가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