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언과 시사

10, 20대 초반 기쁨조 여성들과 김정일 김정은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중일사랑 2022. 12. 23. 12:05

 

안녕하세요 백두산 tv입니다

초겨울 밖에 안됐는데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것이 정말로 감기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 이번 사연은 대구에서 보내주셨습니다

자기 소개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저는 탈북 8년차 현재 대구에서 지내고 있는 곽순희입니다

 

순이님 반갑습니다 순이님은 어떠한 연유로 탈북을 하게 되었나요?

저는양강도 해산에서 자랐습니다 제가 살았던 해산은 대한민국의 한파와는 비교도 안 될 만큼 살얼음을 에는 추위에 겨울이 반복되던 곳이지요 북한의 삶이 아시다시피 추울수록 살기가 더 힘드나 저희 집안만큼은 비교적 유복한 집안이었습니다 아버지 어머니는 두 분 다 김일성종합 대학에서 교수직으로 근무하고 계셨고 저 또한 어릴 적부터 착실하게 교육을 받으며 자라왔지요 대학에 들어갈 나이가 되어서 아버지는 저에게 김일성 종합대학으로 진학 원하셨습니다 하지만 제겐 사람들을 살리는 의사가 되고 싶은 꿈을 가지고있었지요 때문에 부모님의 뜻과는 다르게 평양 의학 대학에 진학하게 되었고 정상적인 수순을 밟고 산부인과 의사로 배정을 받게 됐습니다

 

 

그렇군요 순이님 그래도 공화국민 중 엘리트 코스를 밟으시고 의사까지 되셨는데 어쩌다가 탈북을 하게 되신 거예요?

그렇죠 아마 제가 그 상황과 이야기를 맞닥뜨리지 못했다면 저는 별다른 부족함 없이 공화국에서 산부인과 의사를 하면 나름대로 보람을 느끼며 잘 지냈을 겁니다 그녀들의 방문 이전까지는 말이죠!

 

그녀들이라면 누구들이죠?

산부인과에서 의사로 일하면서 상상도 못하는 이유로 오는 환자들이 많았습니다 북한에서는 아시다시피 남존여비의사상이 강하게 남아 있어 원치 않는 관계를 가져야 할 때도 많죠 강제로 하는 것이죠 또 그로 인해 원하지 않는 임신을 하는 여성들도 많이 있어요 북한에서는 생명 존중권이 없어서 애를 떨어뜨리는 것은 사실 흔합니다 그래도 마음의 상처를 받은 여성들을 제가 어떻게 치유하겠습니까? 이렇게 많은 상황을 부딪혀 본 저도 당황한 일이 있었는데요 바로 기쁨조 아이들이 찾아왔을 때입니다

 

기쁨조라고 하면 김정은과 그의 측근들에게 기쁨을 주기 위해 만들어진 조직이 아닙니까?

네! 맞습니다! 북한의 최고 권력자 김정은 또는 측근들에게 봉사를 하기 위해 만들어진 미녀들로 조직된 집단을 기쁨조라고 합니다 저는 산부인과에서 의사로 일하며 무려 10명 가량의 기쁨조 여성들을 만났어요 처음 한 두 명이 방문하여 제가 상담과 치료를 잘해준 덕분에 소문을 듣고 전부 저희 병원을 찾아왔거든요

 

그런데 기쁨조 여성들이 무엇 때문에 산부인과를 찾아왔나요?

크게 두 가지 부류로 나눠지는데 첫 번째는 임신을 해서이고 두 번째로는 고위 간부들의 대대적인 행위로 인해 국 내부의 기괴한 물건들이 들어 가서 입니다 기쁨조는 성접대를 하는 만족조와 마사지 전문인 행복조 그리고 춤과 노래를 제공하는 가무조로 이루어져 있는데 제대로 된 피임을 하지 않고 고위 간부들의 원치 않는 임신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대한민국에서는 제가 어찌 보면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있겠지만 공화국에서는 아닙니다 임산부의 생사가 달려있는 문제거든요 이게 북한의 의료 실태는 아주아주 열악합니다 마취하기 부족하여 수술 시 고통을 온전히 참아내야 하며 필수 의약품과 의료기구들이 현저히 부족해 모성 사망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종종 일어나거든요 정말 가슴 아픈 일이지요

 

최근 기쁨조의 실태가 기사로 나기도 한 걸로 아는데 순이님의 사연을 들어보니 확 체감이 되네요! 정말로 천인 공로할 짓이 아닐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두 번째 기괴한 물건들이 몸 안에 들어있다는 말씀은 대체 뭐죠?

놀라지 마십시오! 그 고작 10대 중후반에서 20대 초반 받게 되지 않는 어린아이들이 배가 아프다고 하면서 저를 찾아오더라고요 배 안에 뭐가 들었다면서요 처음에는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그 여성들은 정말 부끄러워했지만 살기 위해 병원을 찾았지요 한국에서는 굴욕 의자라고 (산부인과 진료대) 하지요 그곳에 앉혀 검진을 시작하는데 뭐가 걸리는 겁니다 이게 뭐냐고? 무엇을 넣은 거냐? 고 제가 물었어요 그러자 그 여성들은 말을 하지 않고 눈물만 흘리며 빼 달라고만 하더라구요 저와 간호사 여러 명이부터 마취 없이 그것을 빼내야 했습니다 빼고 보니 참 유리병이더군요

굴욕 의자 (산부인과 진료대)

 

 

대체 이게 왜 들어간 겁니까?

이유야 뻔하죠 그 천인 공로할 것들이 그 아이들을 성노리개로 썼던 것입니다 저는 그 여성들에게 물어보지 않았습니다 제 병실은 조용해졌고 그 여성분의 밑은 조금 찢어졌기 때문에 치료 후 돌려보냈죠 하지만 그 이후로 종종 찾아오는 환자분들 병을 시작으로 계란 숟가락 등등 이걸 대체 왜 어린 여성들에게 넣는 건지 정말 화가 나더라고요 이것이 일제시대와 달라진 것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이런 환자들을 받다가 북한 사회에 대한 환멸을 느끼게 되었어요 그리고 이 북한 주민들이 겪어야 하는 참혹한 실상에 대해 눈감을 수는 없었습니다 물론 저 혼자서 잘 먹고 잘 살 수는 있지만 그 어린 아이들의 상기된 표정과 흐리멍텅한 눈빛들을 보고 있자니 매일 밤 잠을 설치게 되더라고요 더욱이 기쁨조 출신 여성들은 나이가 들어도 계속 기쁨조 소속이기 때문에 일반 남성과 어려움이 있습니다 물론 소위 말하는 곳 계급이 주어지기는 하지만요 저는 그녀들을 다독이며 기쁨조의 실체를 천천히 파악하고 노트에 정리해 가며 그들의 더러운 실상을 언젠가는 세상 수면 위로 꼭 들춰 내게 할 것입니다 기쁨조라는 이름 하나로 그 어린 나이에 받을 상처와 찢겨져 나가는 마음과 육신이 너무나도 안타까워 저는 결국 탈북을 결심하고 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계획하여 현재 대구에서 지내게 된 거죠

 

 

마음이 너무도 아파옵니다! 대구에서는 어떠한 일을 하고 계세요?

지방 보건소에서 보건 계열 업무를 주업으로 하고 있지만 기쁨조 여성들이 겪는 일을 한국과 전 세계에 알리고자 북한인권 시민연합에 가입하여 지속적인 인권 운동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 부탁드립니다

 

 

순이님 오늘도 이렇게 귀한 사연 얘기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북한 여성뿐만 아닌 모든 사람의 존엄성이 지켜질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관심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상 백두산 tv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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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의 북한 김씨 평가는 반인륜적, 반민족적 패륜

기쁨조나 만 가지 패악질은 제쳐놓고, 그냥 머리만 좋으면 되는 거이냐? 

 

2000년 2월 09

김대중 대통령은 9일 일본 TBS, 도쿄 텔레비전과의 회견에서 북한의 김정일 총 서기에 대해 지도자로서 판단력이나 식견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듣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평양으로 날아가서 김정일은 만난 김대중은 (제1차 남북 정상회담) 김정일에 대해 `김 위원장은 대화가 되는 사람이고 상식이 통하는 사람이었다`며 `북한 지도자 가운데 밖을 가장 잘 알고, 가장 개혁을 하려는 사람임에 틀림없다`고 평가했다.

 

 

2007년 10월 2일에서 10월 4일 동안 남북 정상 회담을 개최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주에 있었던 제 2차 남북정상회담을 마무리하는 기자 간담회를 청와대에서 갖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국정상황을 꿰뚫어 보는 능력과 북한 체제에 대한 확고한 카리스마를 가진 지도자”라고 아주 좋게 평가했다.

노무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을 직접 만나서 이야기 해 보니까 어떻더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말하고, “김 위원장이 국정에 대해 소상하게 꿰뚫고 있다는 것이 놀라웠다면서, 나도 국정의 구석구석까지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생각해도 저 정도면 기억하기 어려운 일인데도 김 위원장은 소상하게 국정의 구석구석을 꿰뚫고 있었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또 김 위원장이 자기들의 체제에 대해 분명한 소신을 갖고 있었다고 전하고, 김위원장은 또 어떤 사안에 관해 확고한 소신을 갖고, “된다 안된다, 좋다 나쁘다” 이렇게 의사 표현을 아주 분명하게 했다라고 전했다.

노 대통령은 그러나 김정일 위원장은 아주 인상적이었고, 과연 진짜 권력자 답다 이런 생각이 좀 들기도 했으나, 김위원장 외의 북한 지도자들은 “경직성이 너무해 좀 답답하게 느껴졌다”라고 평가했다.

 

 

2021년 6월 29

문 대통령은 23일 공개된 미국 주간지 ‘타임’과의 인터뷰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해 “매우 솔직하고 의욕적이며 강한 결단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하면서 “국제적인 감각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김 위원장이 자신에게 “‘우리 미래 세대에게 더 나은 미래를 물려주어야 하며, 우리 아이들까지 핵을 머리에 이고 살게 할 수 없다’고 진지하게 말했다”고도 밝혔습니다.

하지만 김 위원장을 경제와 외교를 모두 파탄내고 자국민의 기본 생존 수단마저 박탈해 버린 최악의 지도자로 묘사해온 워싱턴에서는 문 대통령의 대북 인식과 현실 간 괴리가 여전히 크다고 지적합니다.

 

로버타 코헨 전 미국 국무부 인권담당 부차관보는 김 위원장을 “양심없는 인물”로 비판하며 문 대통령의 발언을 반박했습니다.

[로버타 코헨 전 국무부 인권담당 부차관보] “김 위원장은 가족과 관리들의 처형과 수용소 수감을 승인할 뿐 아니라, 자국민들이 식량과 의료 지원, 기본적 생활필수품 부족으로 고통받고 있는데도 국가 재원의 상당 부분을 대량살상무기 개발과 사치품 구입에 사용한다”는 코헨 전 부차관보의 지적은 북한 정권에 대한 워싱턴의 오랜 비판과 일치합니다.

코헨 전 부차관보는 김 위원장을 “눈물 흘리는 연기를 하는 능숙한 배우”에 비유하며 “하지만 주민들의 고통에 대한 그의 인내심은 한없이 크다”고 꼬집었습니다.

 

[로버타 코헨 전 국무부 인권담당 부차관보] 자국민의 자유와 인권을 탄압해 온 국가 지도자를 높이 평가하는 듯한 정치인들의 발언은 미국에서 심각한 역풍을 맞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김 위원장을 두둔하며 개인적 친분을 거듭 강조했던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일부 발언은 민주·공화 의원들은 물론 지지층으로부터도 ‘김정은에 대한 칭찬을 멈추라’는 질책으로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그레그 스칼라튜 북한인권위원회(HRNK) 사무총장은 “김정은은 남북한인들과 다른 나라 국민에 반인륜 범죄를 저지르는 체제의 지도자”라며 문 대통령의 인터뷰 발언에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북한 노동당 39호실 고위 관리를 지낸 리정호 씨는 “북한에서 김일성과 김정은에 대한 평가는 상당히 다르다”며 “북한 관리들조차 김정은이 솔직하고 국제적 감각이 있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칭찬에 황당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리정호 씨, 전 노동당 39호실 고위 관리] “북한 엘리트들도 김정은 곁에 가까이 가지 않으려고 회피하는 상황이고 그 잔인성에 치를 떨도 있는데, 그렇게 인권을 말살하는 독재자를 솔직하다느니, 열정적이라느니, 국제적 감각이 있다고 말할 수 있나요? 북한 사람들 누가 그런 말을 인정하겠습니까? 김정은이 정말 솔직하다면 비핵화 약속을 지켰어야 하잖아요. 무엇이 솔직하다는 건가요?”

 

앞서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도 지난 25일 VOA에 보낸 성명에서 “김정은은 북한 정부를 이끌기보다 국제형사재판소(ICC)에서 반인륜 범죄에 대한 재판을 받아야 한다”며 ““유엔 북한 인권조사위원회(COI)가 (김 위원장의) 반인륜 범죄가 무엇인지에 대해 포괄적인 세부 내용을 제시했고 북한 지도부를 ICC에 회부해야 한다고 요구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휴먼라이츠워치는 “하지만 어쩐 일인지 문재인 한국 대통령은 김정은을 무슨 가치 있는 지도자로 생각한다”며 “다행히도 한국민들은 북한 정권에 대한 문 대통령의 망상(delusion)을 간파해 왔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