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말론

제3 성전

중일사랑 2012. 3. 23. 09:52

성전


1 에덴 성소

2 광야 이동 성소 (성막)

3 솔로몬 성전 (제1 성전)

4 스룹바벨 성전 (=제2 성전) -> 헤롯 대왕이 리모델링 완전 개축

5 에스겔의 환상 성전

6 성육신(成肉身),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신을 입고 오심

6 이전 성전 자리엔 [이슬람의 둥근 돔 모스코 (사원)]

7 미래 제3 성전? (현재 둥근 돔 모스코 자리에?), 에스겔의 환상 성전의 현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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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에덴 성소

에덴 동산은 성소였습니다. 거기는 하나님의 임재가 충만하였고, 상함도 해됨도 없었고, 인간과 자연, 동물은 조화롭게 함께 생활하였습니다.

이런 평화의 세계가 인간의 타락으로 깨어지고 약육강식과 대적의 살벌한 삶이 세상에 들어왔고 사망이 인간을 주장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다시 에덴의 모습은 회복되리라:


사 11:6 그 때에 이리가 어린 양과 함께 거하며 표범이 어린 염소와 함께 누우며

송아지와 어린 사자와 살찐 짐승이 함께 있어 어린 아이에게 끌리며
7 암소와 곰이 함께 먹으며 그것들의 새끼가 함께 엎드리며 사자가 소처럼 풀을 먹을 것이며
8 젖먹는 아이가 독사의 구멍에서 장난하며 젖뗀 어린 아이가 독사의 굴에 손을 넣을 것이라
9 나의 거룩한 산 모든 곳에서 해됨도 없고 상함도 없을 것이니


에덴 동산이 성소였다는 사실의 증거는 무엇보다 그곳은 죄가 없는 아담과 하와의 거처였다는 점에서 간접 추론될 수 있습니다. 죄가 없는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어 그분과 온전한 교제를 즐길 수가 있었다는 것이지요. 우리가 그리스도를 통해서 죄를 사함받고 하나님과 교제할 때 성령님이 오셔서 우리가 주님 안에, 주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는 연합의 축복이 펼쳐지듯, 에덴에서도 그러한 영적 연합과 교제가 일어나고 있었다고 추론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 거듭난 성도들은 개인적으로나 집합적으로 하나님의 성령님이 거하시는 성전이라고 합니다 (고전 3:16, 고후 6:16, 엡 2:20-22). 그렇다면 죄가 없었던 에덴의 아담이나 하와 역시 성전이었을까요? 부분적으로 그러했다고 대답이 가능할지 모르겠군요. 그들은 아직 신약적 차원의 축복은 받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보다 분명하게 말씀할 수 있는 것은 아담이나 하와 자신이 성전이었다기보다, 그들의 거하던 에덴 동산이 하나님의 임재가 나타나는 성소였다는 사실입니다.이런 사고는 출애굽 이후에 이스라엘의 홍해변에서의 찬양에서 나오듯, 하나님의 백성이 거할 가나안 땅을 하나님께서 자신의 처소, 곧 성소라고 말씀하시는 사실이 뒷받침 해 줍니다.


주께서 백성을 인도하사 그들을 주의 기업의 산에 심으시리이다

여호와여 이는 주의 처소를 삼으시려고 예비하신 것이라

주여 이것이 주의 손으로 세우신 성소로소이다 (출 15:17)


에덴이 성소였다는 또 다른 증거는 에덴 동산에서 문은 동편에 위치했는데 (창 3:24) 광야 성막에서도 그러했습니다 (출 25:18-22, 26:31, 27:16; 성전도 왕상 6:23-29).

또 다른 증거는 에덴동산의 생명나무가 성막의 성소에 비치된 7가지를 지닌 등대로 (메노라) 표현된 점입니다.


기타 다른 몇 가지 증거들도 있는데, 그것들에 관하여는 최종태 예언자에게 물어라 (기독교 문서선교회, 2판), 21페이지 이하 "인간이란 무엇인가?" 참조하세요.



2. 광야 성막



이 성막은 이동 성전인데, 저 휘장이 덮인 건축물이 성소와 지성소 건물입니다. 그 앞의 둥근 모양의 물건은 물두멍 바다이고, 그 앞 마당의 것이 번제단이며, 우편이 동편 문입니다 (아래 그림 참조)



 이 성막은 히브리어 '미쉬칸' 곧 거처 (dwelling place) 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자기 백성 가운데 거하시는 집입니다. 여기서 지성소에 위치한 언약궤 두껑을 속죄소 혹 시은좌(施恩座 은혜를 베푸는 곳), 곧 하나님께서 임재를 나타내시어 이스라엘을 만나 주시는 곳입니다. 왜 언약궤가 그렇게 중요하냐? 하면은요, 그 상자 안에 하나님과 이스라엘이 맺은 언약의 문서 곧 언약서가 (십계명이 새겨진 두 돌판)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즉, 하나님은 엄연히 법적 관계를 설정해 주는 언약서에 근거해서 자기 백성을 만나 주시고 관계를 맺는다는 것입니다.



3. 솔로몬 성전


                                                                                        [펌]





4. 에스겔의 환상 성전

 

                                                                                                [펌]


A. 바깥뜰로 들어가는 문(40:15,1620-27) B. 안뜰로 들어가는 문(40:28-37) C. 번제단(43:13-17) D. 성소(40:48-41:11,15-26) E. 알파벳 E가 있는 부분은 여호와 앞의 상(41:22)으로 아마 ‘진설병’이 놓여 있는 상인 것 같다. E의 안쪽은 지성소이다. F. 서편 뜰 뒷 건물 G. 제사장들의 골방(42:1-14) H. 안뜰의 두 방으로 제사장들이 수직할 때 사용(40:44-47) I. 번제물을 씻는 방(40:38) J. 바깥방(41:9b-10) K. 예배자들을 위한 방(40:17) L. 부엌(46:19-24) M. 방 앞의 박석 깔린 땅(40:18) N. 안 뜰(40:44) O. 바깥 뜰(40:17-19)

                                                                           [성서 유니온에서 펌]




5. 스룹바벨 성전 (제2 성전), 헤롯 대왕이 재건축



 




6. 예수님의 성육신

육신을 입고 오신 하나님

요 1: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Kai. ho logos sarx egeneto kai eskenwsen [장막을 치다] en hemin)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주님이 육신을 입으신 그 일이 바로 우리 가운데 장막을 치신 일입니다. 곧 그분의 몸이 성전이었습니다.

또한 교회가 성전인 것은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이기 때문입니다.

교회란 말은 헬라어로 에클레시아 ekklesia인데, 이 말은 구약의 "회중"을 의미하는 히브리어 "카할"의 번역어 입니다. 즉 교회의 의미는 "회중" 곧 하나님의 회중이란 의미입니다.

성도 개개인이 성전이고, 성도들의 모임이 교회 성전입니다.


엡 2:20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이 돌이 되셨느니라

21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22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사도 베드로 역시 동일하게 구약의 건물 성전이 이제 성도들의 모임으로 대체된 것을 말씀합니다:

벧전 2:4 사람에게는 버린 바가 되었으나 하나님께는 택하심을 입은 보배로운 산 돌이신 예수에게 나아와
5 너희도 산 돌 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될지니라
 

기독교 공동체 곧 교회가 주님의 성전이며, 산 (living) 성전입니다.

 

 


7. 이전 성전 자리 (이슬람의 둥근돔 모스코)

이전 성전 부지에는 이슬람의 둥근 돔 모스크가 (사원) 위치합니다. 주후 636년 사라센이 예루살렘을 정복한 후에 오마르 칼리프가 세운 것입니다. 이 사원은 메카와 메디나에 이은 세 번째 유명한 이슬람 사원이랍니다.



8. 제3 성전, 모스코가 위치한 시온산상에 세워질 에스겔 환상 성전?

많은 사람들이 앞으로 주님 재림 하기 전에 저 이슬람 둥근 돔 사원의 자리에 제3 성전이 세워지리라 그릇되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 성전은 에스겔이 환상 중에 보았던 성전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 성전에서 제사가 재개되지만 적그리스도가 그 제사를 페지한다고 합니다. 주님이 아마겟돈 전쟁으로 원수를 멸하시고 지상에 강림하여 예루살렘에 수도를 정하시고 다윗 왕국을 재건하여 1천년간 왕노릇 하시는 천년왕국이 오는데, 그 때에 제사가 다시 재개된다고 합니다. 그것은 십자가에 드려진 하나님의 어린 양 예수님의 희생을 기념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런 사고는 본질상 비 성경적인 것입니다. 주님의 십자가 희생으로 구약의 모든 제사는 단번에 영원히 완성되었고, 그것을 기념하는 것은 우리가 시행하는 주님의 성만찬 의식입니다. 따라서 십자가 희생을 다시 기념할 동물 제사를 드릴 이유가 하나도 없습니다.

또한 더 이상 건물 성전이 필요없는 것은 이제 성도들이 하나님의 성령이 거하시는 성전이기 때문입니다. 구원 역사의 목표인 신령한 성전이 완성된 것입니다. 따라서 다시 지상에 건물 성전을 건축할 이유가 없습니다. 성령님은 이제 성도의 몸을 성전 삼고 거하심으로 하나님과의 신비적 연합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에스겔 성전은 (겔 40-46장) 환상 중에 주어진 것으로 특히 겔 47장에 의하면 성전에서 물이 흘러나와 사해를 적실 때 고기가 살아나고 그 물이 흘러가는 강변 좌우에 과실수가 과실을 맺는다고 하는데, 그것을 볼 때, 그 성전이 상징적인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에스겔이 환상 중에 본 그 높은 산 위에 세워진 성전은 신약의 교회를 상징적으로 보여주신 것으로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볼 수 있는 중요한 증거는 주님이 요 7:38-39에 말씀하신 바입니다. 초막절과 성전은 긴밀한 관계가 있는데, 솔로몬이 성전을 초막절 절기에 봉헌했기 때문입니다. 후에 유대인들은 초막절에 성전 제단 주변을 돌며 물을 실로암 못에서 길어와 부으면서 오는 해의 비를 기원했습니다. 또한 그 물을 붓는 의식은 말세에 부어주시리라 약속된 그 성령님을 기대하는 의미도 있었습니다.


욜 2:28 그 후에 내가 내 신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


사 32:15 필경은 위에서부터 성신을 우리에게 부어주시리니 광야가 아름다운 밭이 되며 아름다운 밭을 삼림으로 여기게 되리라


이런 의미를 가진 그 초막절 절기 마지막 날 주님은 비를 간구하며, 성령님을 기다리며 제단에 물을 붓고 있는 성전에 모인 무리들에게 외쳤습니다.

요 7:37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가라사대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38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하시니
39 이는 그를 믿는 자의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이 말씀은 곧 자신이 십자가에 달리신 후에 성령님을 요엘서 예언대로 부어주실 것을 바라보고 하신 말씀으로, 겔 47장의 성전에서 흘러나온 물이 곧 자신이 부으실 성령님이신 것을 가리키신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당시에 겔 47장의 성전에서 흘러나와 사해를 살리는 그 생수가 말세에 자기들에게 부어줄 성령님이란 것을 믿고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에스겔 성전의 예언은 주님의 십자가와 부활, 승천 그 후에 성령 부으심으로 다 성취된 것입니다.


결론:

더 이상 지상에 물질적 성전을 지을 필요가 없습니다.

이제 하나님께서 구원 역사를 통해 바라보신 그 신인 합일의 목표는 성도들의 몸을 성전으로 삼으시고 성령님으로 거하게 하신 일을 통해서 완전히 성취되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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