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신학

죄의 독소가 질병을 불러온다

중일사랑 2018. 8. 26. 00:22

시 103:1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그 성호를 송축하라

2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3 저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4 네 생명을 파멸에서 구속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

5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케 하사 네 청춘으로 독수리 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

6 여호와께서 의로운 일을 행하시며 압박 당하는 모든 자를 위하여 판단하시는도다


김춘근 장로


김춘근은 아내와 미국 유학을 가서 교수가 되었습니다.

- 저는 아버님이 돌아가시고 집안 형편도 좋지 않은 사람이었습니다. 경희대를 나와 이대 영문과 아내를 만났는데, 아내 집안의 반대가 많았습니다. 그 당시 저는 열등감에 사로잡혀 있었고, 한이 맺혀 있었습니다. 그것이 저를 독하게 공부하게 하였습니다.


- 1967년 결혼을 하고 미국으로 유학을 갔습니다. 돈이 있어 간 것이 아닙니다. 200달러와 성경 한 권을 들고 무작정 미국에 갔습니다. 미국에서 미국정치학 박사학위를 공부하고 싶었습니다. 저명한 대학교수를 찾아가서 받아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그는 미국역사상 외국학생이 미국정치학을 공부해서 버틴 적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저는 ‘내가 그 일을 하는 첫 번째 사람이 되겠다.’고 했습니다. 사람이 하면 불가능하지만 하나님이 하면 불가능이 없습니다. 교수가 받아주도록 하나님이 일하셨습니다. 학생 24명 중 유일한 외국인이었습니다. 많은 놀림, 멸시도 있었지만 참고 지독하게 공부했습니다. 78시간 잠을 자지 않고 공부한 적도 있습니다. 졸업시험 준비를 위해 기출시험문제를 입수해 4000페이지의 해답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만점의 최우수 성적으로 박사학위 졸업을 하였습니다.


- 미국 대학에 미국정치학 교수 신청을 했습니다. 백인 후보 107명과 한국인 1명이 지원했는데, 저의 지도교수가 써준 추천서의 도움으로 합격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미국에서 무시할 수 없는 저명한 학자였습니다.


- 4년만에 학생평가 투표에서 최우수 교수가 되었습니다. 이때부터 교만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열등감이 많은 사람이 성공하면 교만해집니다. 이 교만으로 인해 하나님이 시련을 주셨습니다. 교만이 나를 새장에 갇혀 있게 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저를 만들기 위해 시련을 주셨습니다.

- 가을 학기를 준비하고 있는데, 갑자기 입맛이 없어지고 복수가 차면서 몸무게가 급격하게 줄었습니다. 병원에 가니 의사가 9개월에서 1년 정도 살 수 있다고 합니다. 다른 병원에 가보았더니 지금 살고 있는 것이 기적이라고 합니다.


- 하나님, 왜 접니까? 하고 울었습니다. 아내가 내조하느라 죽도록 고생했고, 이제 막 성공했는데 왜 저를 데려가십니까? 하고 통곡을 하였습니다. 마지막 방법은 기도밖에 없어서 LA지역의 산속에 기도하는 Cabin이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얍복강에 야곱의 심정으로 매달려 금식으로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한 번만 살려주세요.’라고 절규했습니다. 한 번만 살려주시면, 하나님이 원하시는 무엇이든 하겠다고 했습니다. 인생을 바치겠다고 서원했습니다. 하나님이 용서한다는 사인을 좀 보내달라고 했습니다. 주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네 생명이 얼마나 소중하고 귀중하길래 살려달라고 하느냐?’, ‘나는 내 아들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아 너를 살렸는데, 너는 22년 동안 나를 위해 무엇을 했느냐?’ 하시는 것입니다.


- 하나님이 저를 향해 엄청난 계획을 가지고 있었는데, 제가 너무 교만하니까 사용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네가 죽는 것은 몸 안의 독소 때문이지만, 실제로는 너의 영혼 속에 있는 독소(죄) 때문에 죽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순간 저의 모든 죄가 한꺼번에 정확하게 보였습니다. 그 것을 노트에 기록하니 52페이지였습니다. 하나님이 ‘봐라, 너의 속은 회칠한 무덤이다’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성령님의 역사로 나의 모든 죄를 철저히 회개하도록 하셨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이 엄청난 광채의 옷을 입고 저를 가슴에 안아 등을 두드렸습니다. ‘내가 너를 용서한다’ 하셨습니다. 그 순간 진리로 인한 자유가 무엇인지 깊이 알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측량할 수 없는 바다보다 깊은 은혜를 내 심장에 부어주셨습니다. 그리고 하늘보다 높은 하나님의 사랑을 내 심장에 부어 주셨습니다.


- 우리가 변화를 원한다면, 부흥을 원한다면 철저한 회개를 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용서하지 못할 죄가 없습니다. 죄 용서를 받고 내 방으로 들어오는데 하나님이 ‘내 영혼이 은총 입어~’ 찬송을 불러 주셨습니다. 질병이 발생하고 2년 만에 약을 쓰지 않고, 제 영혼을 고쳐주시고 육신도 고쳐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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