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이스라엘과 가자 지구 (성경의 가사) 하마스 무장 정당간의 전쟁으로 "이스라엘"에 대한 오해에 근거한 여러 그릇된 주장들이 범람하고 있다. 며칠 전에도 글을 올렸지만, 도표로 보다 간단하고 쉽게 한 번 이스라엘과 교회의 관계를 제시해 보자.
오늘날에는 정동수 목사가 인터넷으로 세대주의 신학을 열성으로 퍼뜨리고 있고, 기타 여러 인터넷 방송들도 그릇된 이스라엘 사고를 전파하는데 열성이다. 영화감독이었던 김종철의 Brad TV도 그들 중의 하나이다.
아래에서 그림들을 통해 설명하기로 한다. 그림들 출처: https://www.shalomdfw.org/jews-view/the-remnant-of-israel-in-the-church-age-theological-and-practical-considerations-for-the-church/#sthash.syUkyTof.dpbs
구약 시대에 이스라엘은 한 종족으로 하나님과 시내산에서 모세의 중재로 언약을 맺고,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다. 실제 사실을 말하자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만민 중에서 불러내어 자기 백성으로 삼으셨고, 그의 후손들인 이스라엘을 모판이라 할만한 애굽에서 430년간 체류하게 하면서 하나의 민족으로 키우셨다가, 출애굽 사건을 통해서 이스라엘을 애굽의 종살이에서 구출해 내시고, 그들을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셨던 그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인도하시는데, 가나안 땅에 들여 보내기 전에, 시내 반도의 시내산으로 인도하여, 거기서 이스라엘로 11개월 여를 체류하게 하시고 그들과 언약을 맺으신 것이다. 이 때부터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언약 백성으로서 정식 그 출발을 하게 되었다. 그 당시 이스라엘은 애굽에서 함께 탈출한 잡족들도 더러 있었지만, 대다수는 종족상 아브라함 후손들이었다.
여기 그림 1은 이스라엘이란 민족 안에 '남은 자들'이 있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사도 바울은 자기 당대에 많은 사람들이 의아해 하는 문제를 염두에 두고 이렇게 말씀한다:
롬 9:6a 또한 하나님의 말씀이 폐하여진 것 같지 않도다!
6b 이스라엘에게서 난 그들이 다 이스라엘이 아니요
7a 또한 아브라함의 씨가 다 그 자녀가 아니라!
7b 오직 이삭으로부터 난 자라야 네 씨라 칭하리라! 하셨으니
8a 곧 육신의 자녀가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라!
8b 오직 약속의 자녀가 씨로 여기심을 받느니라!
여기 말씀에서 6a는 당대 많은 사람들이 (혹 이방인들) 왜 너희가 (유대인들) 고대하던 메시아 구세주 예수께서 오셨는데, 그를 왕으로 영접하지 않고 배척해 죽였느냐? 구약 시대에 하나님은 다윗 후손 중에서 메시아를 (왕) 보내어 너희 백성을 구원하고 통치한다고 약속하지 않았나?
이런 질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약속이 폐기된 것 같다는 것이다. 왜 이스라엘이 저렇게 자기네 메시아를 배척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바울 사도는 "그렇지 않다! 왜냐하면, 아브라함의 씨라고 (후손) 다 그의 (참, 영적) 자녀가 아니고 오직 이삭에게서 난 자라야 진정 아브라함의 씨라 (후손) 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대답한다. 그러니까 그림 1이 제시하듯, 참 아브라함 후손은 오직 "남은 자들" 밖에 없다.
아브라함의 두 아들 이스마엘과 이삭 중에, 오직 이삭만이 약속의 자녀요, 하나님의 백성이며, 이삭의 두 아들 에서와 야곱 중에, 야곱만이 하나님의 백성이다. 그러니까 이스마엘이나 에서는 하나님의 선택을 입지 못한 자들이다 (유기된 [버림받은] 자들). 하나님께서 창세 전에 예정한 자들은 이삭과 야곱이었다. 이런 식으로 바울 사도는 롬 9장에서 이스라엘 역사에서 '남은 자들'이 있어 왔었다고 지적한다.
사도 바울은 롬 9:27에서, 사 10:22을 인용하여 구원 역사에서 항상 '남은 자'가 있었다는 사실을 증거한다:
또 이사야가 이스라엘에 관하여 외치되
이스라엘 뭇 자손의 수가 비록 바다의 모래 같을지라도 '남은 자'만 구원을 얻으리니!
또한 사도 바울은 아합 왕 시대의 선지자 엘리야와 연관하여서도 이렇게 진술한다:
롬 11:2 저가 (엘리야) 이스라엘을 하나님께 송사하되
3 "주여! 저희가 주의 선지자들을 죽였으며 주의 제단들을 헐어버렸고
나만 남았는데 내 목숨도 찾나이다" 하니
4 저에게 하신 대답이 무엇이뇨?
"내가 나를 위하여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아니한 사람 칠천을 남겨 두었다!" 하셨으니
5 그런즉 이와 같이 이제도 은혜로 택하심을 따라 '남은 자'가 있느니라!
하나님은 자기가 택한 '남은 자' 7천인을 (7은 [창조 때 7일간 만물 창조] 완전의 상징, 10도 [손 발 가락 10개가 온전함] 완전을 상징 [10의 3승은 최고 완전을 상징], 따라서 7000인은 그 당대 남은 자 전부를 상징) 엘리야 시대에도 갖고 계셨다. 그와 같이 구원 역사에서는 (구속사/ 구원사) 항상 '남은 자들'이 있다. 이들이 진정 하나님께서 창세 전에 택하신 자들이다 (에베소서 1:3이하, 딤후 1:9). 하나님은 세상을 창조하기 전에 설계도를 작성하시고 세상과 사람을 창조하셨다 (인간적으로 말하여). 그 설계도에 예정된 사람들이 있었고, 그렇지 못하고 버려지는 [유기되는] 자들도 있었다. 인류의 조상 아담의 범죄 이후로 전개된 구원사에서 항상 '남은 자들'만이 구원을 받는다. 이 구원사의 '남은 자' 원리는 구약에서 주님 재림 때까지 곧 세상 끝 날까지 변함이 없다.
구약 시대에는 이스라엘 종족 중심으로 하나님의 언약 백성 혹은 언약 공동체가 형성되었고, 간혹 이방인들이 결혼을 통해서 (여자의 경우; 다말이나 룻 같은 경우), 혹은 할례를 통해서 (남자의 경우) 이스라엘 언약 백성에 가입하기도 하였으나 그 수는 미미하였다.
구 언약 (구약) 시대가 끝나고 새 언약 (신약) 시대로 전환되는 시기 (전환기) 상황을 보자. 그 전환기는 바로 주님이 이 지상에 동정녀 마리아의 몸을 통해 인간으로 출생하여 약 30세 가량 즈음에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음으로 다윗 후손 메시아 왕으로 등극하면서 시작된다. 학자들은 이 메시아를 '서리 메시아' 정도로 부른다 (Messiah designatus). 대개는 간과하지만, 세례식 때 그가 메시아 왕으로 등극하였다. 왕상 1:33이하에서 우리가 보듯, 왕의 즉위식이 갖쳐야 할 세 가지 요소가 세례식 때 나타난다. 1) 기혼 샘에서 목욕, 2) 대제사장이 기름 부음 3) (선지자가)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도다!"라고 하나님을 대신하여 선포한다 (시 2:7, 삼하 7:14).
요단강 세례식 때에는 1) 요단강에서 세례받음 2) 성령님이 비둘기처럼 예수님 위에 임하심 3) 하늘에서 성부께서 "너는 내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라고 선포하심 (막 1:9-11) 등.
예수께서 그 떄부터 성령님의 이끌림을 받아 광야에서 40일 금식 기도를 하며 마귀에게 진정 메시아 왕이신지에 (하나님의 아들) 대해 시험을 받으셨다. 그리고 시험에서 승리하신 후, 갈릴리 가버나움에 가셔서 자리 잡으시고,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라고 본격적으로 천국 (하나님의 통치) 복음을 선포하셨다. 그분의 사역을 통해서, 유대인들 중에 제자들이 생겨났고, 예수님을 따르는 무리들도 나타났다. 그러다가 예수께서 당대 유대교 종교 지도자들과 충돌하게 되었고, 후자는 유대인들을 통치하던 로마 빌라도 총독을 충동질하여, 예수님을 십자가에 처형하게 한다.
예수께서 사흘 만에 부활하시고, 제자들이 다시 모여 부활하신 예수님의 명령을 받는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 침례를 주고
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부활 후 40일 만에 예수님은 하늘로 승천하시고, 하나님 보좌 우편에 메시아 왕으로 정식 등극하신다. 그후 10일이 지나 오순절에 예수께서 성령님을 모인 무리들에게 부어 주심으로 정식으로 메시아 왕의 통치를 시작하신다. 그 때부터 메시아 시대가 (혹 천년왕국) 정식 전개되었고, 제자들을 통한 복음 전도를 통해 구약에 예고된 '이스라엘의 회복'이 시작되었다. 예수께서 죽기 전에 3년 여 활동하시며 모은 제자들도 이스라엘의 회복 활동의 열매이긴 하나, 성령 부어 주심으로 진정 이스라엘의 회복이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겔 37장에 묘사된 그 해골 골짜기의 죽은 뼈들이 이제 성령님의 생기가 불어 이스라엘이 살아나서 (영적으로) 진정 하나님의 '남은 자' 곧 (새) 이스라엘의 언약 공동체를 구성하는 것이다.
오순절에 예루살렘에 왔던 세계 각처의 유대인 교포들과 그리고 그들을 따라 예루살렘에 왔던 이방인 유대교 개종자들이 (행 2:10) 성령 강림으로 제자들이 성령 충만을 입어 각종 나라 말로 (방언들) 하나님의 크신 일들을 (Magnalia Dei; 십자가 대속 죽음과 부활, 승천과 성령 부으심 등 일련의 구속 사건들) 선포할 때, 오순절 당일에 3천 명이 세례를 받고 예수님의 제자가 (성도) 되었다 (행 2:41). 그 후에 성전 미문에 (아름다운 문) 앉아 구걸하던 앉은뱅이를 베드로 사도께서 치유할 때 5천명이 베드로가 선포한 복음을 믿고 예수께로 돌아왔다 (행 4:4). 그 후에도 사도들이 성령 충만함으로 복음을 전할 때, 각색 병든 자들이 치유되고 귀신들이 떠나가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남으로 예루살렘은 그야 말로 부흥 역사를 경험하게 되어, 허다한 제사장들까지 예수께로 돌아왔다 (행 6:7).
이사야의 비전이 (이스라엘 회복) 어떻게 사도행전에서 성취되는지에 대해 David W. Pao, Acts and the Isaianic New Exodus 사도행전과 이사야의 새 출애굽 (Wissunt Zum Neuen Testament, 2).
데이빗 파오 박사가 사도행전에서 복음 전파로 나타나는 이스라엘의 회복과 이방인 남은 자들의 구원을 박사 학위 논문에서 다루면서, 이스라엘의 '새 출애굽'이라 불렀는데, 이사야서가 예고한 '새 출애굽'이 사도행전에서 복음 전파와 회개 역사로 나타난 것이다. 정동수 목사를 비롯하여 세대주의 신학자들이 경시하고 '괄호 시대'라 부르는 교회 시대는 결코 임시 방편으로 급조된 교회의 시대, 곧 구약 예언에 전혀 언급이 없는 '교회'가 존재하는 임시적 시대가 전혀 아니다.
그림 2, 3, 4는 세대주의 신학 체계가 ('중동 이스라엘'을 하나님의 백성이라 주장한다) 어떻게 교회를 구약 예언에도 없는 그래서 그들이 "괄호시대"라 부르면서 천대하고 경시하는지 잘 보여준다.
정동수 목사를 비롯한 세대주의 체계가 범하는 최대 오류는 창세 전에 설계도로 작정된 교회를 구약 예언에도 없이, 이스라엘이 자기네 메시아 예수님을 배척하자, 하나님께서 부랴 부랴 급조해서 임시 방편으로 만들어 낸 임시 기관이라 지칭하고, 그래서 교회 시대는 정식 구원사의 기간이 아니라, 그저 괄호 속에 넣어야 한다고 괄호시대라 칭하는 일이다. 하나님은 그렇게 일하시는 분이 결코 아니시다.
앞에서 묘사했듯이, 사도행전에 나타나는 복음 전파와 이스라엘 남은 자들의 구원, 그리고 이방인들의 구원 참여는 결코 임시 방편으로 급조된 교회의 역사가 아니라, 구약 예언자들 특히 이사야의 이스라엘 회복 혹은 이스라엘의 제2 출애굽 사건에 다름 아니다. 하나님께서 주님과 그 유대인 제자들을 통해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을 모아 교회를 세우셨고, 그 교회는 유대인 남은 자들과 이방인 택함 받은 자들이 구성원이 되었다. 이 교회는 부활 승천 오순절 성령 강림 사건 즈음에는 오로지 유대인 중심이었다. 즉 이스라엘의 회복 공동체였다. 그러다가 복음이 열방으로 전파되면서 이방인들이 많이 가입하여 현재는 유대인들 성도보다 이방인들이 압도적으로 많아, 교회가 유대인과 별 무관하게 보이나, 구약 구원사나 신약 구원사나 사실 동일하게 남은 자만 구원 받는다는 원리가 작동하고 있으며, 구약 교회 이스라엘이나 신약 교회나 그 구성원은 동일하다. 다만, 유대인과 이방인의 비율에서 차이가 있을 뿐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언약 공동체로서 구약 이스라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제 교회가 계승하고 대체하게 되었다는 사실이다. 정동수 목사나 세대주의 신학이 교회를 경시하고 무시하고, 오로지 이스라엘을 구원사의 중심과 주역으로 세우고자 안달이지만, 그것은 신약 기자들이 구약을 해석하는 방식이 결코 아니다. 역사적으로 종교 개혁자들이나 (마틴 루터, 칼빈) 그리고 로마 카톨릭은 모두 우리가 제시하는 방식으로 이스라엘과 교회를 생각한다.
세대주의 신학은 말하자면, 영국인 존 넬슨 다비의 ( John Nelson Darby 1800 – 1882년) 이상한 성경 해석으로, 갑작스레 나타난 이단적 사고로 정죄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그리스도 예수께서 자기 피로 값주고 사서 세우신 교회를 구약 예언에도 없는 임시 방편으로 폄하하고, 또한 예수님이나 사도들을 핍박하고 죽인 바리새파나 하나님의 대적자들의 집단, 계 2:9, 3:9 등에서 '사단의 회당'이라 칭하는 자들을 '하나님의 백성'이라 열성 옹호하고 지지하고, 그들을 하나님의 뜻에 반하여 높이기 때문이다.
필자의 다른 글에서 김주은 목사의 겔 38장 '곡과 마곡 전쟁' 본문에서 나오는 이스라엘을, 하마스의 기습 공격을 받은 저 중동의 이스라엘과 동일시하는 해석의 오류를 지적한 바 있지만, 겔 38장의 곡과 마곡 전쟁은 (=아마겟돈 전쟁) 저 중동 이스라엘을 침공하는 전쟁이 아니라, 계 20:8에서 재해석하듯, 새 이스라엘인 교회를 대적하는 마귀 세력의 공격을 의미한다. 예수님의 초림 때 (처음 지상에 오심), 그분의 죽음과 부활, 승천과 성령 부으심을 통해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을 교회 새 언약 공동체로 불러내어, 이스라엘 회복을 이루기 시작하신 이래로, 이스라엘의 회복은 역사를 통해 진전되어 왔고, 진행되고 있으며, 지금도 저 중동 이스라엘 나라 중에도 남은 자가 '메시아닉 유대인'이란 이름으로 예수님을 영접하여 믿고 있다. 그들은 아주 소수에 불과하지만, 남은 자만 구원에 이르기에 그런 소수 유대인 성도들이라고 무시할 바는 아니다.
정동수 목사나 세대주의 신학이 주장하듯 주님 재림 때에 이스라엘이 회개하고 교회가 사라지며, 지상에 유대인 중심의 지상 천년왕국이 설립되고 이방인들은 2등 국민으로 참가하는 그런 시대착오적 시나리오는 (곧 구약 시대로 돌아가는 것과 같은) 성경에 대한 잘못된 해석에서 비롯된 것일 뿐, 성경이 제시하는 역사는 아니다. 교회 시대는 구원사의 마지막 시대이기에, 바울 사도는 고후 6:2에서
내가 은혜 베풀 때에 너를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라 한 것이다. 지금 교회 시대가 종말 시대이고, 마지막 구원의 기회를 제공하는 시대이다. 지상 천년왕국 운운하여 지금 복음을 영접하지 않아도 어떤 미래에 기회가 있다고 오도하지 말아야 한다. 이 교회 시대는 구약 예언에 없는 괄호 시대가 아니고, 구약 예언을 성취하는 참 이스라엘 시대이며, 참 하나님의 언약 공동체 시대이다 (물론 교회 내에도 가라지가 있다). 이제 저 중동의 세속 국가 이스라엘은 더 이상 하나님의 백성이 아니며, 그들은 여타 세속 불신 국가들 중의 하나일 뿐이다. 따라서 중동의 이스라엘이 아랍권과 전쟁을 하건, 평화 조약을 체결하건 그것은 세속사의 사건일 뿐, 구원사의 주역은 교회가 담당한다. 교회는 온 세상 나라들에 개개인 성도들로 퍼져 있기에, 어느 특정 나라가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구약 시대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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